- 대기업의 56%가 블록체인 기술 활용 검토 -- 블록체인의 인지도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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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핀테크/웨어러블/3D프린터
- 기사일자 2017.9.29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전자판
- 작성자hjtic
- 날짜2017-10-09 08:51:14
- 조회수697
대기업의 56%가 블록체인 기술 활용 검토
Juniper Research 예측∙컨설팅부문 대표 Windsor Holden 씨
영국 주니퍼리서치는 최근에 기업 창업자나 이사, 관리직, IT 전문직 약 4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조사의 목적은, 가상통화를 지원하는 분산형 장부 기술「블록체인」의 도입이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등에 대해, 이 기술을 이미 활용하고 있거나 활용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을 보다 깊게 이해하는 데 있다. 또한 기업의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투자 수준을 측정, 어느 기업이 이 분야에서 가장 강력한 리더로 인정을 받고 있는지도 파악한다.
-- 블록체인의 인지도 급상승 --
이번 조사를 통해, 블록체인의 활용을 검토하고 있거나 활용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은 전체의 39%, 사원 2만 명 이상의 대기업에서는 56%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블록체인을「약간」또는「충분히」이해하고 있다는 대답은 80%를 넘었으며, 인지도가 급속하게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블록체인의 플랫폼이나 도입 지원 서비스 사업자가 직면하고 있었던 당초 과제는 대폭 개선되었다. 실제로 복수의 사업자는 기업의 지식에 큰 변화가 보인다고 말한다. 논의 수준가 처음에는「블록체인이란 무엇인가?」에서「어느 프로토콜인가?」로 변했다고 한다.
-- 블록체인의 활용에 탄력 --
지금은 많은 기업이 블록체인 활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18개월 이내에 블록체인을 자사 시스템에 연동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 기업의 비율도 상당히 높았다. 이번 조사를 통해 다음의 사실을 알 수 있었다.
①블록체인 활용을 검토하고 있거나 활용을 추진하고 있는 대기업(사원수 2만 명 이상) 중, PoC(개념검증) 단계에 있는 곳은 절반 이상(54%), 또한 실증실험 단계에 있는 곳은 16%였다.
②PoC단계에 있는 모든 기업 중, 2018년 말까지 블록체인을 자사 시스템에 연동시킨다는 계획을 밝힌 기업은 3분의 2(66%)였다.
③회사의 규모가 커질수록, 자사 시스템에 연동시키기까지의 시간도 길어진다. 중소기업(사원 100명 미만) 중, 2018년 말까지 사내 시스템에 대한 연동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대답한 기업은 81%에 달했다. 한편, 대기업의 경우는 57%에 그쳤다.
-- 사내∙외의「혼란」이 문제 --
많은 기업이 중요한 문제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블록체인 기술의 도입이 사내 시스템이나 고객과의 관계에 어느 정도의 혼란을 초래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다.
이것은 상호운용성에 대한 개념이 원인이다. 고객시스템이 업그레이드된 자사 시스템에 연동하지 않게 되거나, 호환성이 없어지면 일을 잃을 우려가 있다. 이것이 문제라고 대답한 대기업은 45%에 달했고, 블록체인의 활용을 검토하고 있거나 실제 추진하고 있는 기업 전체에서는 59%를 차지하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블록체인을 활용하고 있거나 활용을 검토하고 있는 기업 중, 고객이나 파트너가 싫어하거나 거부할 가능성을 걱정하고 있는 기업은 42%였다. 한편, 기업 전체에서는 25%에 그쳤다. 블록체인의 잠재력에 대한 인지도의 고양이나, 사내 회의나 PoC를 통한 정보 수집에 의해, 오히려 높은 도입 장벽을 인식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나타낸다.
-- 최강의 리더는 IBM --
또한 조사에서는, 블록체인 분야에서 최강 리더로 인정받고 있는 지원서비스 사업자는 어느 기업인가라고 물었다. 블록체인 활용을 추진하고 있거나 검토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에게, 선택한 사업자의 순위를 정하게 하였다. 승자는 분명했다. 미국 IBM을 1위로 선택한 사람은 43%로, 2위의 마이크로소프트(20%)를 크게 웃돌았다. IBM은 전체 업종과 기업규모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의 블록체인 기술에 있어서 최고의 지원사업자로서의 지위를 굳혔다.
IBM은 확실히 블록체인 분야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16년 1월~17년 6월에는, 결제나 자산 추적부터 음악저작권이나 고객서비스까지 30사 이상의 고객에게 블록체인의 해결책을 구축했다.
또한, IBM의 블록체인 기반인「IBM 블록체인 플랫폼」은 모듈러형 아키텍처의 개발 지원 기반「Hyperledger Fabric 1.0」을 처음으로 채용. 고객은 이것을 사용하여 어플리케이션의 유저인터페이스 모형을 구축하여, 개발을 신속화할 수 있다.
IBM은 블록체인의 에코시스템(생태계) 전체의 기능이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블록체인의 기술 진전을 지원하는 업계 커뮤니티「Hyperledger」나 자사의 Accelerator Program 등 많은 서드파티와 연계.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여를 촉구하는 대응을 어디보다도 열심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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