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성 '미치비키', 자율주행에 활용 -- 미쓰비시전기, 센티미터 급 위치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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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9.28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9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0-07 19:31:11
- 조회수710
위성「미치비키」, 자율주행에 활용
미쓰비시전기, 차량용 실험으로 센티미터 급 위치 측정
미쓰비시전기(三菱電機)는 정부가 일본의 독자적인 위치측정시스템으로서 정비하고 있는「준천정(準天頂)위성 미치비키」로부터의 특별한 신호를 이용해 자율주행을 위한 정밀한 위치측정 정보를 제공하는 실증 실험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신호는「센티미터 급 위치측정 보강서비스」를 통한 위치정보로, 전국에 무상으로 송신된다. 현재는 시험 서비스 중으로, 2018년 4월부터 정식으로 운용되어 자동차의 안전 운전 지원 및 자율주행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이용이 전망되고 있다.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위치 정보는 미국의 GPS를 대표 하는 GNSS위성으로부터의 신호이다. 위성의 궤도 등에서 발생하는 오차 및 계측하는 지역에 따른 오차가 있어, 위치측정 정밀도는 미터 단위이다. 이번 새로운 기술은 국토지리원이 구축한 전자기준점 망을 활용해 이러한 오차를 보정하는 보강 정보를 제작, 준천정위성을 경유해 송신하는 것이다. 자동차분야의 기업들은 자기 차량의 위치를 측정하는 차량용 유닛으로 이 신호를 수신할 수 있다.
미쓰비시전기는 이번 달 19일부터 산요(山陽)고속도로에서 실험을 시작. 준천정위성으로부터의 신호와 고정밀 3차원 지도를 활용한 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밀리미터 파 레이더(Millimeter wave radar)와 카메라 등 주변 기술을 이용한 주행과 결합된 자율주행의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미쓰비시중공업은 미치비키 4호기를 10월 10일에 다네가섬(種子島)우주센터(가고시마 현)에서 발사할 계획이라고 공표했다. 이것이 성공한다면 일본판 GPS에 필요한 4기가 다 갖춰지는 셈이다. 미쓰비시전기는 미치비키의 제조를 타사에 위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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