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 세포사 유도하는 저분자화합물 발견 -- 새로운 항암제 개발로 연결
-
-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7.9.27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0-03 20:31:16
- 조회수718
‘암’ 세포사 유도하는 저분자화합물 발견
새로운 항암제 개발로 연결
도쿄의과치과대학 난치질환연구소의 시미즈 교수는 세포 내 단백질을 재활용하는 오토퍼지를 활성화하여 암세포를 세포사로 유도하는 저분자화합물을 발견했다. 인간의 암세포를 이식한 실험용 쥐의 실험에서, 암 조직이 작아지는 등 효과를 실증했다. 특히 췌장암 및 난소암에 대한 효과가 컸다. 오토퍼지의 세포사를 이용한 새로운 항암제의 개발로 연결한다. 28일부터 일본암학회에서 발표한다.
현재 많이 사용되는 항암제는 암세포의 분열 시에 디옥시리보 핵산(DNA)를 손상시킨다. 암세포의 분열속도는 정상 세포보다도 빠르기 때문에 DNA가 많이 손상되는 성질을 이용해 세포사를 유도한다.
단 이 종류의 항암제는 모근 및 장 등 활발하게 분열하고 있는 정상 세포도 손상시키는 문제가 있다. 게다가 정상 세포는 DNA의 손상을 발견하면 세포사를 유도하는 단백질이 갖추어져 있어 암세포보다도 세포사가 일어나기 쉽다.
시미즈 교수는 약 2만 4000개 종류의 저분자화합물에서 오토퍼지 활성이 평소의 몇 십 배 이상 활발해지는 것을 발견했다. 인간의 암세포를 이식하여 암이 발병한 실험용 쥐에 투여하니, 암 조직의 체질이 미 치료 시의 12%까지 작아졌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