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오사카 만국박람회’ 구상안 -- 인공섬에 파빌리온∙호수∙녹지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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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7.9.23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2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9-29 11:21:26
- 조회수1012
‘2025년 오사카 만국박람회’ 구상안
인공섬에 파빌리온∙호수∙녹지대 설치
경제산업성은 22일 오사카부∙시와 2025년 만국박람회(엑스포)의 오사카 개최를 위한 연결 회의를 개최하여 엑스포의 구상안을 공표했다. 155헥타르의 박람회장을 파빌리온이 모이는 지역과 물가, 녹지대의 세 곳으로 나누어 구성했다. 상공에서 내려다보면 박람회장이 기하학 모양이 되도록 디자인했다.
구상안은 25일에 박람회국제사무국(BIE)에 제출한다. 11월에 BIE 총회에서 열리는 프레젠테이션의 골자가 된다.
2025년 엑스포에는 프랑스와 러시아, 아제르바이잔공화국도 입후보했다. 개최지는 내년 11월의 BIE 총회에서 170개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된다. 4개국의 유치 경쟁이 향후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다.
‘생명이 빛나는 미래사회 디자인’을 테마로 한 엑스포의 구상안으로는 박람회장 예정지인 인공섬 ‘유메시마(夢洲)’를 세 개 지역으로 나누었다.
각국의 파빌리온이 모이는 ‘파빌리온 월드’를 설치하는 등 남쪽의 물가에는 다리를 놓아 물가에 호텔 등을 건설하는 ‘워터 월드’를 설치한다. 서쪽에는 녹지대 ‘그린 월드’로 하여 방문자의 쉼터 및 이벤트 회장으로 이용한다.
각 파빌리온은 모두 지붕을 다각형으로 하여 전세계의 조화를 연출한다는 목적에서 대륙으로 나누지 않고 불규칙하게 배치한다. 1970년 엑스포의 태양의 탑과 같이 심볼은 만들지 않는다.
파빌리온 주변에는 5개의 회장 ‘KU(空)’를 설치해 가상현실 등을 활용한 전시 및 기업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회장의 지붕에는 커다란 구멍을 뚫어 올려다 보면 하늘을 볼 수 있는 구조로 했다.
개최기간은 5월 3일~11월 3일의 185일 간을 예정한다. 166개의 국가 및 기관의 참가를 상정하고, 방문자는 2800만 명을 예상한다. 직접 방문할 수 없는 사람도 즐길 수 있도록 인터넷 상에 가상의 회장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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