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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야생 동물 격퇴 -- 열 감지로 산 속에서 위협음 발신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9.15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9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9-22 09:53:35
  • 조회수707

드론으로 야생 동물 격퇴
열 감지로 산 속에서 위협음 발신

드론 개발 벤처기업인 스카이로봇(도쿄, 가이오(貝応) 사장)은 열감지가 가능한 적외선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을 활용하여, 산 속의 야생동물을 탐색하는 서비스를 개발하였다. 사람이나 농작물에게 피해를 끼치는 산짐승 대책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10월 1일부터 제공한다.

드론을 띄워 열감지 카메라로 야행성 동물이나 삼림 속 동물을 하늘에서 촬영한다. 동물이 논밭에 침입할 것 같으면, 동물이 싫어하는 주파수 소리나 폭죽의 폭발음 등으로 위협한다. 격퇴 지시는 원격으로 영상을 확인하는 사람이 시행한다.

비행 당일에 동물이 논밭을 훼손하지 않았더라도, 촬영한 영상을 통해 동물의 이동 경로나 행동을 분석하여 사전에 침입대책을 세울 수 있다고 한다. 2019년에는 동물이 싫어하는 냄새의 액체를 담은 볼을 목표한 곳에 정확하게 발사하는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금까지 산짐승 대책은 사냥꾼에게 의뢰하는 등 전면적으로 사람에게 의존하고 있었다. IT를 활용하더라도 우선은 야생동물에 발신기를 부착해야 하는 등, 효과가 한정적이었다.

새로운 서비스는 동물의 움직임을 가시화한데다 드론 전문가가 전담하기 때문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요금은 세금을 제외하고 20만 엔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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