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향후 3년의 세계경제 전망 -- KPMG조사, 일본의 CEO “자신감” 후퇴
  •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7.9.1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9-20 15:55:18
  • 조회수637

향후 3년의 세계경제 전망
KPMG조사, 일본의 CEO “자신감” 후퇴

일본의 CEO의 자신감이 크게 후퇴하였다. KPMG인터내셔널이 세계의 CEO 약 1,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글로벌 CEO 조사 2017」에 따르면, 세계의 경제 성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은 2016년의 조사와 비교하여 감소하였다. 세계의 CEO 3명 중 2명(65%)은 향후 3년간의 세계경제 성장에 자신감을 나타냈지만, 16년의 80%와 비교하면 15포인트나 떨어졌다. 지역별로 보면 일본이 크게 후퇴하였다. 한편, 경영 위험에 대해서는 최상위 과제였던 사이버 공격에 대한 위험이 감소하였다.

KPMG는 유럽에 거점을 두고 있다. 조사 대상은 주요 10개국의 11개 업계의 CEO이며, 세계경제의 성장에 대한 자신감 유무를 매년 조사하고 있다. 지역 별로는, 특히 미국의 CEO가 높은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유럽도 전반적으로는 발전적인 방향이면서도, 자신감의 정도는 16년과 비교하여 후퇴하였다. 한편,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16년에 높은 수준을 보였던 호주, 중국, 일본이 평균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16년과 비교하여 자신감의 후퇴가 가장 컸던 것은 일본이다. 앞으로 3년간의 세계경제의 전망에 대해「자신감이 없다」라고 회답한 경우는, 16년의 0%에 대해 33%였다. 마찬가지로 호주에서도 19%가「자신감이 없다」라고 회답하였고, 미국 등 다른 지역과 비교하여 자신감의 저하가 눈에 띄었다.

향후 3년간 자사의 성장에 영향을 줄 요소로 일본의 CEO가 든 항목은 16년과 비교하여 일변하였다. 상위 5개 항목 중에 처음으로「지정학적 요인」이 등장한 것이 주목된다.

또한 미국 정권에 의한「세계경제 성장에 대한 영향」에 대해서는, 65%가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하였다.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대답한 CEO는 6%에 불과하였다.「자사 업계의 성장」에 대해서는 42%가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대답하였고, 긍정적인 영향이라고 대답한 것은 21%였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향후 3년간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영국에서의 연구 개발 실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대답한 일본의 CEO는 8%였고, 44%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대답하였다. 또한「영국에서의 우수한 인재 채용」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긍정적인 영향이라고 생각하는 CEO는 6%였고, 63%가 부정적인 영향이라고 대답하였다.

일본의 CEO가 가장 우려하는 위험은, 1위가 평판/브랜드였다. 다음으로 최신 테크놀로지, 사이버 보안, 규제, 전략의 순이었다. 16년에는 하위였던 평판/브랜드 위험이 1위로 부상하였고, 16년에 1위였던 사이버 보안 위험이 하락하였다.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책에 대해「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대답한 일본의 CEO는 45%로, 16년의 26%에서 상승하였다.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책이 착실하게 추진되고 있는 결과가 반영되었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발표한 KPMG의 미야하라(宮原) 사장은 13일 도내에서 회견을 열어, 일본기업의 CEO가 안고 있는 경영 과제에 대해「비즈니스 모델 변혁의 필요성이나 기술 이노베이션에 대한 위기의식이 높고, 대응에 심사숙고하고 있다」라고 말하였다.

●향후 3년간 자사의 성장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 (상위 5개)

2017년

 

2016년

평판/브랜드

1

국내경제

세계경제

2

신규참여자

지정학적 요인(선거∙사회불안 등)

3

기존 경쟁업자

최신 테크놀로지

4

세계경제

규제의 변화

5

평판/브랜드


  -- 끝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