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우주 쓰레기 제거를 위한 공동 연구
아스트로스케일∙JAXA

우주 벤처기업의 아스트로스케일(Astroscale, 싱가포르)과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12일, 우주 개발에 방해가 되는 우주 쓰레기 제거를 위한 공동 연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아스트로스케일사가 2019년 전반의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는 기술실증 위성「ELSA-d」개발 연구에 JAXA는 우주 쓰레기로의 접근 및 포획 기술에 관한 시험 기술을 제공하고, 위성이 포착하는 모의 우주 쓰레기의 영상 데이터를 공동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ELSA-d는 추적기와 우주 쓰레기 모형을 본뜬 표적기로 이루어져 있다. 로켓을 이용해 발사하면, 추적기에서 표적기가 분리된다. 이 후 추적기가 표적기를 포획해 우주 쓰레기가 밀집해있는 지구의 저궤도에서 이탈, 대기권으로 다시 돌입해 추적기와 표적기 모두 불타버리게 되는 것이다.

우주 공간에는 사용되고 버려진 로켓 및 위성 등의 잔해와 이것들이 충돌해 발생하는 우주 쓰레기가 대량으로 떠돌아다니고 있다. 크기가 1cm가 넘는 우주 쓰레기는 75만개 이상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어, 우주 개발을 위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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