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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AI 인재 1.5배 늘려 -- 미국 자회사 경쟁 심화에 따른 인재 확보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9.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9-12 17:22:37
  • 조회수547

도요타, AI 인재 1.5배 늘려
미국 자회사의 경쟁 심화에 따른 인재 확보

도요타자동차는 인공지능(AI) 개발 자회사인 미국 Toyota Research Institute(TRI)의 인원을 현재의 약 200명에서 300명 규모로 증원한다. 「직진∙커브∙정지」의 자율주행 기본 기능과 함께 운전자의 감정 추정 및 차내 환경의 쾌적성 향상을 위한 기술 연구도 추진하고 있는 TRI사는 폭 넓은 인재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AI에 강한 인재 획득 경쟁이 모든 산업분야에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도요타자동차는 인재 확보를 서두르고 있다.

TRI는 당초, 2017년 초기 시점에서 약 100명이던 인원을 연내를 목표로 200명으로 늘리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연구 영역 확대 및 미국 내 3곳의 거점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자를 더 큰 폭으로 늘릴 방침을 결정했다.

도요타는 자율주행시스템에 대해 사람의 운전을 고도의 레벨에서 지원하는「가디언(Guardian, 수호자)」과 사람의 개입 없는 완전 자율주행을 의미하는「쇼퍼(Chauffer, 특수 운전사)」의 두 가지를 개발 중이다. TRI의 플랫 CEO는「가디언은 안전성 향상뿐만 아니라『운전의 즐거움』도 높일 수 있다. 사람의 운전 실력을 떨어뜨리는 가디언은 만들고 싶지 않다」라고 말하며, AI를 통해 운전의 즐거움 및 쾌적성 향상을 위한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요타는 2016년 1월, AI 연구를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TRI를 설립. CEO에 전 미국 방위성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프로그램매니저의 플랫 씨를 등용했다. 2020년까지 5년 동안 TRI에 총액 약 10억달러(약 1,100억엔)를 투자. 2020년에 시장 투입을 계획하고 있는 고속도로에서의 자율주행차 개발을 시작으로, 향후 자동차 및 가정용 로봇으로의 응용을 위해 대학 등과 연계해 AI 개발을 추진한다.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둘러싸고 구글 등 IT 대기업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TRI는 AI 인재 채용을 추진하는 한편, 7월에 AI 벤처기업 투자를 위한 펀드를 설립. 출자 등을 통해 선진 기술을 신속하게 도입하는 체제 정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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