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미토모상사, 북아프리카 개척 -- 모로코의 은행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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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7.9.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9-11 09:25:54
- 조회수567
스미토모상사, 북아프리카 개척
모로코의 은행과 MOU 체결
스미토모상사는 북아프리카 지역의 사업 확대를 위해 모로코 아티자리와파(Attijariwafa) 은행과 신사업 개척에 관한 각서(MOU)를 체결했다. 아티자리와파 은행은 아프리카 불어권을 중심으로 25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상업은행이다. 스미토모 상사는 아티자리와파 은행과 연대하여 인프라 프로젝트 및 자동차 제조 등 신규사업을 개척한다. 모로코는 외국 자본을 위해 세제우대 제도를 설치하는 등 유치를 강화하고 있다. 미래에는 이집트를 시작으로 주변 국가에도 진출한다.
아티자리와파 은행의 자산규모는 모로코에서 1등, 아프리카에서는 7등이다. 모로코는 연 4% 정도로 경제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인프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유럽의 자동차 제조사를 중심으로 생산 거점이 집적되어 있다. 프랑스 르노가 연간 30만 대를 생산하고 있고, PSA가 2019년에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스미토모 상사는 발전소를 시작으로 인프라 프로젝트, 자동차 및 화학품 제조, 농업 관련 등의 분야에서 사업 확대를 목표로 한다. MOU의 체결에 맞추어 8월에 카사블랑카 사무소에 일본에서 주재원을 파견했다. 향후에는 카사블랑카를 기점으로 알제리 및 리비아, 이집트, 가나 등 북아프리카 지역에서도 수익 확대를 목표로 한다.
스미토모 상사는 2016년에 영국 현지법인에 워킹 그룹을 설립하고 북아프리카의 사업 개척의 준비를 해왔다. 현재 모로코에서의 사업은 농약 및 건설기계의 판매만 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은 수 억 엔이다.
모로코는 북아프리카에 있어서 지역총괄 회사의 유치 등을 목표로 투자환경을 정비하고 있다. 일본계 상사로는 마루베니가 4월에 세제우대 등의 자격을 취득했다. 일본계 상사로 인한 사업기반 강화 및 거점 확충 등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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