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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데이터, 기업에 제공 -- 기상청, AI 활용으로 생산성 향상
  •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7.9.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9-11 09:22:35
  • 조회수631

기상 데이터, 기업에 제공
기상청, AI 활용으로 생산성 향상

일본 기상청은 기온 및 날씨 등의 데이터를 기업에게 제공하고, 인공지능(AI)를 사용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하는 실험을 2018년도에 시작한다. 기업은 기상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한 상품의 수급 예측 등에 따라, 생산 및 판매 계획 등을 책정한다. 폐기 손실의 절감 및 매출 증가 등으로 연결한다. 2018년도 예산 개산요구에 4,900만 엔을 편성했다.

제조∙물류, 소매, 농업의 세 가지 테마를 설정한다. 테마 마다 민간기상 회사 및 IT 기업, 컨설팅 회사, 지식인 등 10개 정도로 구성하는 협의회를 출범한다.

기상청은 1개월 전까지의 기온 및 날씨, 바람, 일사량의 데이터를 협의회에 제공한다. 그 데이터와 각 업계가 가진 빅데이터 등을 조합해 AI로 분석한다. 기온 및 날씨 등으로 인해 변화하는 판매량의 법칙 등을 분석하고 상품의 수급 예측 등을 작성한다.

예를 들어 제조∙물류에서는 수급 예측을 토대로 생산을 관리하고, 폐기 손실 절감 등으로 연결한다. 농업은 기온 예측을 재배 관리에 활용해 수확량 증가로 연결한다. 또 소매에서는 이 예측을 매입 계획에 활용해 매출 증가를 목표로 한다.

2018년 3~4월 정도에 참가자를 모집하고 협의회를 출범한다. 협의회에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성과를 2019년 3월을 기준으로 공개한다.

기상청은 지금까지 일본 어패럴 패션 산업협회(JAFIC)와 공동으로 2주 전까지의 기온 예측을 점포 전개에 활용했다. 그 결과 기온 저하에 맞추어 점포를 변경하지 않는 경우 4만 9,000엔 분의 총매출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추산을 보여준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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