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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 드론 관측 -- 일본기상협회, 내년도 사업화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9.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9-11 09:21:17

대기오염, 드론 관측
일본기상협회, 내년도 사업화

일본기상협회는 드론으로 초미세먼지 및 화산 가스라는 대기오염물질을 실측하는 사업을 2018년도에 시작한다. 현재 대기오염물질의 관측에는 계측기를 탑재한 헬리콥터를 사용하고 있다. 드론의 사용으로 관측 비용을 기존의 10분의 1 이하로 억제할 수 있다. 작게 회전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헬리콥터가 들어 갈 수 없었던 도시에서도 보다 상세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드론을 사용한 관측이 실용화된다면 일본 국내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대기오염물질의 관측은 일반적으로 지상에 샘플러의 무게는 약 10kg 정도이다. 이 협회는 드론에 탑재할 수 있는 2~3kg 정도의 소형 샘플러를 연내를 기준으로 개발한다. 2018년 조기에 교토대학의 방재연구소에서 소형 샘플러의 관측 실험을 실시한다.

실험에는 이 협회의 드론과 교토대학의 기상관측 용 철탑을 사용한다. 이 철탑 가까이 있는 교사 옥상에서 ‘퍼 플루오로카본 트레이서(PFT)’라 불리는 가스를 극히 소량 방출한다. 이 철탑의 높이 24, 40, 55m 부분에 설치한 샘플러와 각각의 높이로 날린 드론이 취득한 데이터의 정합성을 확인한다. 실험에서 실용성이 확인된다면 2018년도 안에 드론으로의 관측을 사업화할 생각이다.

대기오염물질의 관측은 공장을 신설할 때에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가 어떻게 날라가는 지에 대한 조사와 화산이 분화한 경우에 화산 가스의 비산 상황을 조사하는 등의 수요가 있다.

또한 실험 등을 통해 대기오염물질의 공중에서의 거동을 해명한다면 대기오염의 예측 정확도 향상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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