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논전자, 자사 위성 영상을 판매 -- 농작물 경작면적 확인 등의 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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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9.4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9-11 09:18:36
- 조회수585
캐논전자, 자사 위성 영상을 판매
농작물 경작면적 확인 등의 용도
캐논전자는 자사의 초소형 인공위성에서 촬영된 위성 영상의 판매를 시작했다. 소규모 로트(Lot) 판매 및 개인을 대상으로 한 판매도 검토한다. 농작물의 경작면적 확인 및 도시 개발 등의 용도를 상정하고 있다. 국내의 민간기업이 자사의 인공위성을 이용해 위성 영상을 판매하는 것은 처음이다.
6월, 캐논전자는 인도에서 자사의 첫 초소형 인공위성을 쏘아 올렸다. 캐논전자의 인공위성은 이미 광역(廣域) 촬영에 성공. 9월 중순에는 보다 정밀한 지상 촬영도 시작된다. 정밀 영상의 경우,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의 수까지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위성 영상은 향후 다양한 용도로의 활용을 기대할 수 있다. 위성 영상을 바탕으로 인구가 집중될 도시를 예측해 도시 개발로 이어지도록 하거나, 농작물의 작부 상황을 파악하는 것도 가능하다. 점포의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자동차의 수를 일정한 위치에서 촬영해 마케팅에 활용할 수도 있다.
광역 촬영된 위성 영상은 인테리어 등에 관련된 수요도 높다. 개인의 수요도 높을 것이라고 보고 개인을 대상으로 한 광역 영상 판매도 검토하고 있다. 가격 등의 세부 사항은 앞으로 정해나갈 방침이다. 현재 유통되는 위성 영상은 해외의 인공위성이나 우주항공 연구개발기구(JAXA)의 주도로 발사된 인공위성을 통해 촬영된 것이다.
캐논전자는 자사의 인공위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촬영일 및 촬영 장소 등도 고객사의 요구에 맞출 수 있다. 앞으로 위성 발사 수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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