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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태양광 청소 로봇 -- 미래기계, 중동과 인도 개척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8.31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9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9-06 15:39:36
  • 조회수870

대형 태양광 청소 로봇
미래기계, 중동과 인도 개척

가가와(香川)대학 발 벤처기업으로 로봇∙정밀기기 개발의 미래기계(未來機械)(고마쓰 시)는 대형 태형광발전 패널에 대응한 청소 로봇을 개발했다. 패널 위를 자율주행으로 이동해 청소하는 이 로봇은 한 시간 당 1,300평방미터를 청소, 기존 기종의 6배 이상으로 능력을 향상시켰다. 중동 등 해외에서의 수요 개척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소 로봇은 태양광 패널 위를 스스로 주행, 장착된 브러시가 표면의 먼지를 닦아내 발전 효율을 유지시킨다. 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청소가 가능해, 강우량이 적고 일조 시간이 긴 지역 등에서의 도입을 상정하고 있다.

개발된 대형 타입은 폭 4m 정도의 크기에 무게는 약 60kg. 2~3명이 운반해 패널 위에 놓고 주행하도록 한다. 패널의 기울기에는 30도까지 대응할 수 있다. 패널의 끝까지 청소를 마치면 내장된 센서가 감지해 자동으로 정지된다. 1시간 당 최대 1,300평방미터를 청소. 기존의 소형 로봇은 200평방미터 정도이다. 1회 3시간의 충전으로 2시간 움직인다. 양산될 경우, 가격은 수 백만엔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력 시장인 중동에서는 1기가와트가 넘는 규모의 발전소 건설이 계획되고 있는 등,「수 년 후에는 지금의 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들 것이다」라고 미야케(三宅) 사장은 전망. 청소 기능이 우수한 새로운 모델을 통해 대형 발전소 수요를 개척해나갈 방침이다. 인도는 중동보다도 대형 발전소가 많아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청소를 목적으로 한 다른 경쟁사들의 장치는 높낮이에 대응하기 위해 패널 위에 전용 레일을 설치하는 등으로 운용되고 있다고 한다. 미래기계는 패널 사이의 높낮이에 대응하고, 간단히 들 수 있어 다른 패널에도 사용할 수 있는 등, 높은 편리성을 어필해나갈 것이다.

해외 진출과 대형 로봇의 개발 비용 등의 사업 자금은 일본정책금융공고(日本政策金融公庫) 및 Euglena의 자회사와 SMBC 니코(日興)증권 등이 운영하는 벤처 캐피탈 펀드로부터 조달 받는다. 청소 로봇의 양산화로 2021년 3월기(期)에 30억엔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래기계는 미야케 사장이 가가와 대학원 공학연구과 재학 중이던 2004년에 설립했다. 2005년의 아이치(愛知) 엑스포에 창문 청소 로봇을 출품했을 때, 그것을 본 한 기업이 태양광 패널로의 응용을 요구해 개발에 착수하게 되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등에서는 기존 로봇이 시험적으로 도입되어 2년 이상 가동되고 있다고 한다. 이것은 올 1월에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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