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쇼핑객 쟁탈 공중전 -- 월마트·아마존, 비행선 사용한 배송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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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8.2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9-01 08:08:00
- 조회수879
미국에서 쇼핑객 쟁탈 공중전
월마트·아마존, 비행선 사용한 배송시스템
미국에서 쇼핑객 쟁탈전을 펼치고 있는 월마트 스토어즈와 아마존닷컴. 이번에는 양사의 공중전이 시작된다.
월마트는 미국에서 비행선을 사용한 배송 시스템 특허를 신청하였다. 드론이 하늘을 나는 창고로부터 고객의 자택까지 짐을 운반하는 구조다. 비행선은 지상 500~1,000피트(약 152~305m)를, 자율주행 혹은 원격조작으로 비행한다고 한다. 아마존은 비슷한 시스템으로 2016년 4월에 특허를 취득하였다.
아마존과 월마트는 서로의 특기 분야를 침식하기 시작하였다. 아마존은 실점포를 전개하고, 자연식품 슈퍼마켓 체인을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을 137억 달러에 인수하는 것에 합의. 한편 월마트는 인수를 통해 전자상거래를 강화하고 있다.
투자자문회사 샌포드 앤 번스타인의 분석가 브랜든 플레처 씨는「대도시에서의 교통 정체나 농촌 지역의 이동거리라는 큰 과제는, 하늘을 나는 창고가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동 가능한 창고라는 것은 정말 뛰어난 아이디어이며, 유통에 이러한 유연성이 있다면, 수요가 크게 변화한 경우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월마트는 최근에 적극적으로 특허 신청을 하고 있으며, 그 대부분이 웹 개발과 쇼핑의 이동 부하를 경감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점포 내의 창고에서 매장으로 상품을 운반하는 점포 내 드론의 특허도 신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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