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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 간단, 신흥기업도 활용 가능한 IoT -- 사쿠라 인터넷의「Sakura. io」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8.24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8-31 10:15:04
  • 조회수751

구축 간단, 신흥기업도 활용 가능한 IoT
사쿠라 인터넷의「Sakura. io」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는 사쿠라 인터넷이 4월부터 제공하는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IoT」시스템 구축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스타트업 기업이 늘고 있다. 정유 탱크의 잔량을 센서로 감지하거나, 노선버스의 운행 상황을 확인하는 등의 서비스가 가능하다. IoT 비즈니스가 스타트업 기업에게도 확산되고 있다.

-- 원격으로 등유 잔량 파악, 노선버스의 운행 확인 --
는 자체 서버 및 통신 설비 없이도 IoT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수 cm 크기의 통신모듈을 카메라나 센서, 드론 등과 같은 휴대할 수 있는 기기에 설치, 서버에 사진 및 센서의 데이터를 축적한다.

통신모듈의 가격은 1만 8,000엔(소비세 별도)으로, 한달 이용료는 60엔(소비세 별도)이다. 고속통신「LTE」의 전용 회선을 통해 사쿠라 인터넷의 서버와 기기가 접속되기 때문에 통신 도중에 데이터가 유출될 위험이 적다. 7월까지 1,000대가 넘는 모듈이 판매되었다. 전자기기 제조사의 기술자들이 테스트용 소규모 IoT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구입. 사쿠라 아이오를 이용해 자사 서비스를 구축하는 스타트업 기업들도 많다고 한다.

2015년 설립된 Zerospec(도쿄)은 올 겨울에 홋카이도에서 가정용 정유 탱크의 잔량을 알려주는 서비스의 실증 실험을 시작한다. 등유 탱크의 잔량은 계량기의 눈금을 확인하는 등, 현장에 가지 않으면 알 수 없다. 등유의 이동 판매 차량은 영업 지역에 있는 가정을 꼼꼼히 방문하며 잔량이 적은 탱크를 찾아 급유해왔다.

새로운 서비스에서는 센서를 등유 탱크의 뚜껑 안쪽에 부착해 레이저로 등유의 표면까지의 거리를 측정해 잔량을 파악. 통신모듈로부터 잔량 데이터가 서버에 전송되어 등유 판매회사는 급유 시점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혼자 사는 노인의 등유 사용량을 떨어져 있는 가족이나 개호(介護)시설의 직원이 확인할 수 있다면 노인 돌봄이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스마트폰용 앱 개발의 jig.jp(지그제이피)는 후쿠이(福井) 현 사바에(鯖江) 시의 노선버스의 운행 상황을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버스에 탑재한 통신 모듈을 통해 GPS의 위치정보를 송신하는 서비스이다. 버스의 운행 상황을 알리는 서비스는 이미 보급되고 있지만, 사쿠라 아이오를 이용한 시스템은 소규모 사업자에게도 도입이 쉽고, 커스터마이즈 서비스에도 편리하다.

IoT를 활용한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있어도 이것을 실현하기 위한 통신 설비 및 서버의 운용은 쉽지 않다. 시스템 구축을 대행하는 기업들도 있지만, 자금 능력이 부족한 스타트업 기업들로서는 이용할 여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IoT 시스템을 저렴하게 구축할 수 있게 된다면 스타트업 기업은 비즈니스모델 구축과 영업 활동 등에 전념할 수 있다.

대기업에게 있어서도 시스템을 시작(試作)하기 쉬워짐에 따라 개발 효과를 높이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많은 기업들이 IoT 비즈니스를 계획하고 있어, 사쿠라 인터넷은 사쿠라 아이오의 판매 확대해 주력해나갈 방침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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