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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내년에 본격 시동 -- 이동통신 3사, 전국적 저렴한 통신서비스 개시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8.23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8-29 21:42:46
  • 조회수680

IoT, 내년에 본격 시동
이동통신 3사, 전국적으로 저렴한 통신서비스 개시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IoT」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NTT도코모, KDDI, 소프트뱅크의 이동통신 3사는 각각 2018년에 통신 서비스를 개시, IoT에 꼭 필요한 기반의 보급을 시작한다. IoT 통신은 비용이 저렴하고 대량 도입이 쉬운 것이 특징이다.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서 일상생활에서의 서비스 향상까지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IoT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대상이 되는 사물에 통신 및 센서 기능을 갖춘 얇은 칩이나 소형 부품을 부착해야 한다. 상태의 변화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송신하고, 데이터를 전송 받은 기업은 업무 효율화와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에 활용한다.

인터넷으로 동영상 시청도 가능한 스마트폰과 같은 고속 통신은 필요 없다. 이동통신 3사는 IoT 사용의 편리를 위해 통신 속도를 휴대전화의 수 백분의 1로 설정, 요금을 큰 폭으로 낮추고 전력 사용량도 최소화시켜, AA건전지 2개로 10년 이상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동통신 3사는 기존 네트워크의 소프트웨어를 갱신, 2018년 중 빠른 시일 내에 전국적으로 일제히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IoT용 통신은 쿄(京)세라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이 프랑스의 벤처기업, Sigfox와 공동으로 2월부터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가격은 최저 가격이 연간 100엔. 이동통신 3사의 요금은 아직 미정이지만, 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신기반이 정비됨에 따라 IoT를 활용하는 기업도 늘어날 것이다. 코마쓰는 건설 현장에서 기계의 상황을 파악해 가동을 효율화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기존 통신이라면 비용이 비싸지만, IoT 통신의 경우에는 채산이 맞다.

소비자의 생활에도 장점이 있다. 수도 및 가스회사가 검침 자동화를 추진. 비용 감소로 요금이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 시간제 유료 주차장 및 자동 판매기, 택배 사업 등에서도 새로운 서비스가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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