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기 우주 해명을 위한 관측 실험 -- 적외선 감도 10배 향상 망원경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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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일자 2017.8.2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8-28 09:18:09
- 조회수653
초기 우주 해명을 위한 관측 실험
적외선 감도 10배 향상 망원경 이용
간사이학원대학 이공학부의 마쓰우라 교수와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미국 및 한국 등이 참가하는 국제 연구 그룹은 초기 우주의 해명을 목표로 한 관측 실험을 2018년 여름에 시작한다. 기존 대비 10배의 감도와 2배의 관측 파장 범위를 가진 로켓용 적외선 관측 망원경을 이용한다. 11월에도 로켓과 위성의 발사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우주 활동법’이 일부 시행될 예정이다. 향후 민간 및 대학에서 관측용 소형 로켓 프로젝트가 증가할 전망이다.
우주에서 최초로 생겨난 별은 너무 어둡기 때문에 개별적으로는 관측할 수 없다. 때문에 어두운 별들의 적외광을 더한 ‘우주 적외선 배경 방사(CIB)’를 관측하고 우주에서 최초로 생겨난 별 조사에 단서를 얻는 연구를 하고 있다.
간사이학원대학은 로켓에 신형 반사망원경과 광학현미경을 탑재한다. 반사망원경은 경량화를 위해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한다. 관측을 저해하지 않도록 본체에서 적외선이 나오지 않는 설계로 한다.
지구 대기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고도 약 300km까지 발사 후, 낙하가 시작되기까지의 약 5분 간 관측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측 후에는 사막 등에 낙하시켜 재이용도 상정하고 있다.
이 그룹은 이미 망원경을 재이용하면서 4회 발사에 성공했다. 별과 은하 등 개별의 천체가 나타나지 않는 영역의 우주 배경 방사를 관측하고 밝기를 추산했다.
이번에는 우주 배경 방사의 구조와 밝기의 요인의 해명을 목표로 한다. 방사가 우주 초기에 기원을 가지는 지 여부를 구명해 우주 진화의 해명으로 연결한다.
로켓 발사는 지금까지 JAXA와 대기업이 주체였다. 최근에는 상용화에 주목해 참가하는 기업과 연구목적의 대학이 증가하고 있다. 발사에 관련하여 인재 육성도 추진한다.
지바공업대학 공학부 기계전자창성공학과의 와다 교수는 지구의 상공 100km부근에 떠다니는 몇 마이크로미터의 작은 먼지를 회수하는 장치를 탑재한 로켓을 몇 년 이내에 발사할 계획이다. 7월에는 우주 벤처기업 인터스텔라 테크놀로지가 민간 단독으로는 처음으로 로켓을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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