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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법 개발에 일보 전진 -- 세포의 ‘개성’, 계승의 구조 해명
  •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7.8.1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8-20 21:41:22
  • 조회수659

암 치료법 개발에 일보 전진
세포의 ‘개성’, 계승의 구조 해명

이화학연구소의 신카이 연구원은 심장과 근육 등 외관과 기능 등이 다른 세포의 ‘개성’이 다음 세대로 계승되는 구조를 해명했다. DNA의 복제에 관련된 단백질 ‘DNA 리가아제1(LIG1)’이 각 세포 고유의 성질에 관련된 ‘DNA의 메틸화 패턴’을 계승하는 데에 중요한 것을 밝혀냈다. DNA의 메틸화의 이상이 관련된 암 등의 이해와 치료법의 개발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각 세포가 고유의 성질을 얻기 위해서는 특정 유전자를 작용시킬 필요가 있다. DNA의 메틸화는 DNA에 ‘메틸기’라 불리는 분자가 붙는 것으로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다.

게놈 DNA의 메틸화 패턴은 세포분열 후에도 다음 세대로 계승된다. 그 때에 ‘UHRF1’라는 단백질이 필요하지만, DNA가 복제하는 장소에 UHRF1이 모이는지는 알 수 없었다.

생쥐의 ES세포(배성줄기세포)를 사용해 세포 안의 단백질을 분석한 결과, LIG1이 UHRF1과 복합체를 형성하는 것을 발견했다. 나아가 LIG1과 UHRF1이 복합체를 만들 수 없는 세포를 만들었더니, UHRF1이 DNA 복제의 자리에 올 수 없고, 세포가 개성을 유지하기 어렵게 되는 가능성을 밝혀냈다.

요코하마시립대학과 프랑스국립과학연구센터와의 공동연구이다. 성과는 미국 과학지 몰레큘러 셀 전자판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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