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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컬러의 3D프린터 -- 미마키 엔지니어링, 완구 제조업체용으로
  • 카테고리핀테크/웨어러블/3D프린터
  • 기사일자 2017.8.10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9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8-17 10:07:11
  • 조회수810

100만 컬러의 3D프린터
미마키 엔지니어링, 완구 제조업체용으로

업무용 잉크젯 프린터 대형 업체인 미마키(Mimaki) 엔지니어링은 자체 제작한 3D프린터를 연내 발매할 예정이다. 잉크를 적외선으로 경화시켜 겹겹이 층을 쌓는 조형 방식으로 석고를 사용한 제품의 2배에 가까운 1,000만색을 표현할 수 있다. 당사에 따르면 1,000만색 규모의 3D 프린터는 세계 최초이며, 1대에 약 2천만엔을 호가한다.

거의 개발이 완료되어 최종 조정 단계에 있다. PC로 입력시킨 3D 데이터를 가로로 잘라 한 층씩 인쇄한다. 인쇄할 때마다 적외선을 조사(照射)하여 경화시켜, 다음 한 층을 인쇄한다. 인쇄하는 입체조형물의「모양」을 만들어 내는 서포트 재료는 수용성으로, 조형 후에 물이 닿으면 자연스럽게 녹아 완성품이 모습을 드러낸다.

일반 잉크는 종이에 인쇄한 다음, 평탄하게 퍼지게 가공되고 있으나, 3D프린터의 잉크는 입체적으로 남아있게 만들었다. 적외선으로 굳히는「UV 경화 잉크」는 원래, 같은 회사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3D프린터 구매자의 지속적인 잉크 구입이 기대되고 있다.

현재 주류의 풀 컬러 3D프린터는 분말로 된 석고를 사용하며, 컬러는 600만 정도이다. 석고의 흰 바탕이 드러나 잉크 본연의 색보다 희게 보이는 경우도 있다.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피규어를 만드는 완구 회사 및 가짜 미끼 낚싯바늘을 만드는 낚시도구 업체의 수요가 예상된다. 점포의 입체 간판의 제작도 가능하다고 한다.

3D프린터는 저가 제품의 경우에는 수만 엔이지만, 이케다(池田)사장은「높은 부가가치로 승부하고 싶다」라고 말한다. 당사는 2015년에 3D프린터를 시작(試作)하여, 조형을 위탁 받는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당사의 2017년 3월기의 연결기준 매출은 483억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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