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산업용로봇 판매 10만대 돌파 -- 금년 전망, 자동차∙스마트폰 수요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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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7.7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7-14 09:48:25
- 조회수455
중국, 산업용 로봇 판매 10만대 돌파
올해 판매 전망, 자동차∙스마트폰 수요 증가
중국의 산업용 로봇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중국 로봇 산업 연맹(CRIA)는 6일2017년 중국의 산업용 로봇 판매대수에 대해서 10만대를 넘는다는 전망을 밝혔다. 달성된다면 중국의 산업용 로봇 판매대수가 연간 10만대를 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 된다.
쑹샤오강(宋曉剛) 이사장은 2017년 산업용 로봇 판매대수에 대해 “전년 대비 20% 이상 신장할 것이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자동차와 스마트폰, 전자기기의 생산 등에서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CRIA가 발표한 2016년 중국 로봇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26.6% 증가한 8만 8,992대이다. 이 중 현지 로봇 제조사의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30.9% 증가한 2만 9,144대였다. 한편 국제 로봇 연맹(IFR)에 따르면 2016년 전세계 산업용 로봇의 판매대수는 속보치에서 전년 대비 14% 증가한 29만대 정도였다. 대상으로 하는 로봇의 정의는 엄밀히 보면 다르지만 중국이 전세계 수요의 30% 정도를 차지하고 더욱더 성장하는 추세이다.
중국에서는 1월부터 스마트폰 등의 생산에서 로봇의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연마와 검사 등 주력의 자동차 산업용 로봇과는 다른 수요가 요구되고 있어 관련 회사들이 대응을 서두르고 있다.
로봇의 관절 움직임을 제어하는 감속기 등 주요부품의 수요도 증가해 “1월부터 지금까지 전년 대비 2배 가량의 거래가 있다.”(일본계 감속기 제조사)라고 한다. 수요의 증가 추세에 대해서 일본계 로봇 제조사 간부는 단기적인 변동폭은 있지만 “3년은 이어질 것이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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