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XT 디바이스 : FDK, 소형 무선접속 센서 -- 가동 시간 기존의 3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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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7.7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6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7-14 09:40:29
- 조회수515
NEXT 디바이스
FDK, 소형 무선접속 센서
지우개 크기, 가동 시간 기존의 30배
▶센서: 가속도나 온도 등의 물리적 현상을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소자와, 그 소자가 도입된 계측용 기기를 뜻한다.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IoT」가 보편화되면서, 지금까지 계측하지 않았던 현상을 센서를 통해 지속적으로 계측하거나, 사람이 직접 확인하던 것을 센서에 맡기는 등의 움직임이 추진되고 있다. 2020년대에는 매년 1조 개의 센서가 사용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TDK가 2021년 3월기(期)까지 센서 사업 규모를 4배로 확대하는 목표를 내거는 등, 반도체와 전자부품 제조사가 센서 사업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후지쓰 계열의 전자부품 제조사, FDK는 장시간 가동이 가능한 소형 무선접속센서 단말기를 이 달 안에 발매한다. 물류에 사용되는 선반이나 상자, 환자용 침대, 휠체어 등에 부착되어 움직임 및 기온을 기록. 서비스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한 기존의 기종보다 가동 시간이 약 30배 길어 이용에 편리하다.
발매되는「Sensor Logger AZ003」은 지우개 정도(40mm x 30mm x 10mm)의 크기이다. 직경 2cm의 코인 형 1차전지를 채택, 기존의 충전 방식에 비해 배터리 용량을 늘렸다. 회로를 개발해 전력 이용의 효율성도 향상, 가동 시간을 30배 늘릴 수 있게 되었다.
센서의 데이터를 매 초 1회 송신하는 경우, 기존 기종의 가동 시간은 10시간 정도이지만, 새로운 기종은 약 15일 지속되었다. 특정 센서의 데이터를 1일 1회 전송하는 이용 방식의 경우, 일년 정도는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배터리는 바꿔주어야 할 필요는 있지만, 충전하는 동안은 사용할 수 없다라는 과제는 해결된다.
이 소형무선접속센서단말기에는 가속도, 각속도, 온도, 습도, 기압, 명도의 6가지 센서가 구비되어 있다. 기존 기종은 방향을 검출하는 지자기 센서가 내장되었지만, 센서단말기로 물체의 움직임을 검출하고 싶다는 요구가 많아, 각속도 센서로 변경하게 되었다. 계측된 센서 데이터는 무선통신방식「블루투스」의 저전력 모듈을 통해 컴퓨터 및 스마트폰 등에 송신된다.
이용자는 6가지 센서 중, 어떤 센서를 이용할 것인지를 설정할 수 있다. 센서로 측정해 송신하는 간격은 1초부터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물류용 선반을 배송 트럭에 싣는 등, 오프 라인이 될 경우도 있다는 것을 상정. 메모리에 입력된 센서의 데이터를 오프 라인이 되었을 때 한꺼번에 송신하는 시스템도 포함시켰다.
FDK는 슬림형 리튬 1차전지가 사용된 두께 2.2mm의 카드형 센서단말기를 2015년에 발매한 것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두께 5mm의 충전식 센서단말기를 발매했다. 물류 및 간병, 공사 현장 등의 상황 파악을 위해 흥미를 갖는 고객은 많지만, 시장이 형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까지 큰 출하 실적은 없다고 한다.
이번 AZ003은「장시간 이용하고 싶다」는 고객의 요구에 초점을 맞춰 개발되었다. 카드형에 비해 두꺼워지긴 했지만, 선반이나 침대 등에 부착해 사용하기에는 충분한 사이즈라고 FDK는 보고 있다. 무게는 약 9g으로 가볍다. AZ003의 참고 가격은 1,000개 구입 시에 1개 당 약 3,000엔. 편리함을 더욱 향상시켜, 수 년 안에 센서 단말기사업을 연간 수 만대 규모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Sensor Logger AZ003의 사양
외형 크기 |
40mm X 30mm X 10mm |
무게 |
약 9g |
센서 |
가속도, 각(角)속도, 온도, 습도, 기압, 밝기 |
통신방식 |
블루투스 Low Energy |
메모리 |
256KB |
전원 |
코인 형 리튬 1차전지(용량 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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