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소형위성 5기, 지구 궤도상에서 실증실험 -- 규슈공대, 위치∙대기밀도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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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일자 2017.7.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7-12 13:57:33
- 조회수487
초소형위성 5기, 지구 궤도상에서 실증실험
규슈공대, 위치∙대기밀도 측정
규슈공업대학은 성능이 동일한 복수의 초소형 위성을 이용하여, 지구 궤도상에서의 실증실험을 7일부터 시작한다. 국제우주스테이션(ISS)에서 방출하는 5개의 위성과,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7개의 나라 및 지역의 지상국을 이용하여, 초소형 위성의 궤도상에서의 위치 파악이나 대기의 밀도 측정 등을 시행한다. 앞으로의 초소형 위성의 개발이나 기존의 지상국의 활용 등이 기대된다.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7일 밤(일본시간), ISS의 일본 실험동「기보(희망)」에서 규슈공대의 초소형 위성 5기를 지구 궤도에 투입한다. 5기의 위성은 한 변이 10cm의 입방체로, 성능은 모두 동일하다. 규슈공대에 소속한 일본인과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온 유학생이 국가 별로 제작하였다. 개발에 관여한 일본, 가나, 몽골, 방글라데시, 나이지리아의 5개국과, 태국과 타이완이 지상국을 사용하여 위성의 운용에 참가한다.
이번의 미션에서는, 위성이 발신하는 전파를 복수의 지상국이 수신하여, 각 지상국과의 시간 차를 통해 위성의 정확한 위치를 알아내는 실증 실험을 한다. 위성이 궤도상에서의 위치를 알기 위해서는, 항성에서 궤도상의 위치를 파악하는 광학기기인「별 추적기(Star Tracker)」나 GPS 센서를 쌓을 필요가 있으며, 전력이나 개발 비용이 많이 든다.
지상국이라는 기존의 인프라를 이용하여 위성의 위치를 정할 수 있다면, 위성 미션에 개발을 주력할 수 있다.
또한 지구 부근의 대기 밀도를 조사하는 실증 실험도 실시한다. 고도 약 400km의 ISS에서 방출한 5기의 위성은, 지구를 돌면서 천천히 분리되어, 반년 정도에 대기권에 진입하여 연소한다. 그 사이에, 위성에 쌓인 센서로 대기 밀도를 계측한다. 지상국을 이용한 위성의 위치 정보와 함께, 대기의 밀도 분포를 조사할 수 있다. 가나와 몽골, 방글라데시의 3개국은 국가로서 처음으로 위성을 발사한 것이다.
규슈공대의 프로젝트에서는, 유학생에 의한 위성의 설계∙제작이나 운용 등을 통해, 우주개발에 관여하는 인재의 육성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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