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대학 등, 연구 항해에 나선다 -- 화학성분 분포 등 해양순환의 해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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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일자 2017.7.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7-10 16:15:51
- 조회수547
도쿄대학 등, 연구 항해에 나선다
화학성분 분포 등 해양순환의 해명에
도쿄대학 대기해양연구소의 오바타 교수는 일본에서 알래스카만에 걸쳐 북태평양 아한대 지역에서 해수 안의 화학성분 관측을 목적으로 한 연구항해를 8월 9일까지 실시한다. 이 해역의 해수 안에 포함된 미량원소와 동위원소의 분포를 명확히 한다. 해수 안의 이산화탄소(CO₂)에서 유기물로의 변환, 그 후의 해양생물로의 흡수 등 해양에서의 탄소순환의 정확한 예측기술 개발이 기대된다.
전국 17개 연구기관 등, 미국과 대만, 스위스의 연구자도 참가한다. 해양연구개발기구가 보유하는 학술연구선 ‘하쿠호마루(白鳳丸)’를 이용한다. 해수를 채취하기 위한 채수기 24개와 해수의 염분 및 수온 등을 계측하는 센서를 탑재하여 케이블로 바다 속에 매달아 채수한다. 시료 분석 후 태평양 북위 47도선을 동서로 횡단하는 미량원소∙동위원소의 분포도를 만든다.
광합성 등으로 무기물에서 유기물이 만들어지는 ‘1차 생산’은 영양이 되는 소금의 양에 좌우된다. 해양 속에는 영양염이 표층에 많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1차 생산이 제한되어 있는 해역 ‘고영양염∙저엽록소해역’이 있다.
이 해역은 전해양의 30%를 차지하고 있어 철분 등의 미량금속의 부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바다 속의 미량원소의 분포에 대해서는 해명되어 있지 않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