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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EK로 항공기 좌석∙내장제품 시장개척 -- 금속 부자재 대체 경량화 추구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7.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7-10 16:12:26
  • 조회수570

PEEK로 항공기 좌석내장제품 시장 개척
금속부자재 대체로 경량화 추구

Daicel Evonik는 고기능 수지 폴리에테르에테르케톤(PEEK)로 항공기의 좌석 및 내장제품 시장을 개척한다. 독일의 에보닉의 PEEK이 항공기용 좌석 프레임으로 처음 채용된 것을 계기로 기체의 구조재료 이외의 용도로 판매한다. 좌석 및 갤리(조리시설), 창문 주변 부자재를 다루는 일본계 회사들에 제안하여 채용으로 연결한다.

대형 항공사가 개발 중인 협폭동체 항공기(Narrow-body aircraft)의 좌석 프레임으로 에보닉의 PEEK가 채용되었다. 기존의 알루미늄 등 금속 부자재를 PEEK로 대체하여 1석 당 1kg~2kg을 경량화할 수 있다. 협동동체 항공기는 최대 220석을 배치하기 때문에 1기 당 220kg~440kg의 경량화에 기여한다.

채용에 있어서는 사출성형 가능한 점가 가스의 발생 및 화학물질이 녹기 어려운 특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항공기용 PEEK는 결속핸들과 볼트 등이 중심으로 좌석 프레임은 대형 부자재로는 첫 채용이다. 에보닉이 탄소섬유를 더해 강도를 높인 PEEK 수지 펠릿을 사용해 좌석 제조사가 사출성형으로 제작한다. 다이셀 에보닉은 이 수지 펠릿을 수입하여 일본시장에서 판매한다.

기존에 대형 구미항공사는 구조재료의 금속 부자재를 수지 등으로 전환해 경량화를 추구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좌석과 내장재를 경량화하려는 움직임이 강해 좌석, 갤리 등 내장제품 관련 기업에 초점을 맞추어 PEEK를 제안한다.

고가이지만 열경화성 수지 등 다른 대체재와 비교해 공정 전체의 비용을 억제할 수 있는 점을 소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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