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소형 모빌리티, 클라우드로 자금 조달 -- 리모노, 공도 시험차 개발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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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6.27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7-03 10:15:47
- 조회수863
초소형 모빌리티, 클라우드로 자금 조달
리모노, 공도 시험차 개발을 목표로
rimOnO(리모노)는 PARCO가 운영하는 클라우드 펀딩을 활용하여 초소형 모빌리티의 개발자금 조달에 시도하고 있다. 모은 자금으로 공도주행이 가능한 기능과 조건을 채우는 초소형 모빌리티를 개발하여 실험을 실시할 생각이다. 초소형 모빌리티는 운전하기 쉽고 고령자와 여성을 중심으로 잠재적인 수요가 있다고 본다. 자금 조달은 쉽지 않지만 개발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길을 가다 서서 사진을 찍는 청년, 담소를 나누며 자동차를 지켜보는 노인 둘, 차체를 만지작거리는 여자 아이를 데려온 젊은 엄마. 6월 중순 도쿄 이케부쿠로의 파르코에 전시된 초소형 전기자동차 ‘리모노’에 많은 사람의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 직물 부품 사용 --
리모노는 경제산업성에서 산업 정책에 종사했던 이토 사장이 설립한 벤처 기업이다. 2016년 5월에 첫 시험차를 발표했다. 길이 2.2m, 높이 1.3m의 2인승이다. 외장은 발포 우레탄. 그 위에 씌운 직물 부품을 탈 부착 가능하다. 디자인은 다수의 사람에게 사랑 받기 쉬운 것으로 했다.
다음 단계로 미래의 양산화를 바라보며 공도 주행 시험차 개발에 착수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자금 조달에 고전하여 파르코의 클라우드 펀딩을 활용하는 것을 결정했다. 목표 금액은 4,000만 엔, 기일은 7월 12일까지이다. 현재 전국 8개 곳의 파르코의 점포를 돌며 리모노를 전시하고 있다. 방문객이 직접 만져 보고 반응을 살피는 것과 함께 클라우드 펀딩에 대한 자금 제공을 호소하고 있다.
-- 젊은 여성도 안심 --
이토 사장은 전시에 모인 사람의 반응에서 “초소형 모빌리티에 대한 잠재적인 수요가 있다.”라고 보고 있다. 한 70대 후반 남성은 “첫 눈에 반했다.”며 말을 걸었다. 한 남성은 부인에게 운전이 위험하다고 만류했었지만 “이 차라면 괜찮을 것 같다.”며 이야기했다고 한다.
젊은 여성도 관심을 보인다. “나도 쉽게 운전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것이 이유다. 파르코에서 클라우드 펀딩 사업을 담당하는 오미 씨도 “자동차를 운전하고 싶지만 시내는 무섭다. (리모노는)짧은 거리를 이동하고 싶을 때에 편리하다. 외관이 귀여운 점도 좋다.”며 젊은 층의 반응을 대변한다.
현시점에서 클라우드 펀딩의 금액은 목표의 5% 정도에 불과하다. 남은 기일까지 목표 달성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토 사장은 “마지막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분발하겠다.”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