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arion, 러시아에서 커넥티드카 개척 -- 통신 유닛, 러시아 현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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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6.27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7-03 10:08:18
- 조회수760
Clarion, 러시아에서 커넥티드카 개척
통신 유닛, 러시아 현지 생산
클라리온은 러시아에서 커넥티드카 분야의 차량탑재기기 수요를 개척한다. 사고 등의 긴급 시에 자동 통보하는 통신 유닛을, 현지 기업을 통해 러시아에서 생산한다. 미국의 포드가 러시아에서 판매하는 전 차종에 탑재된다. 2017년 러시아 시장의 매출을, 2016년 대비 3배 증가한 9억 엔으로 올린다.
「생산 현장이 청결해서 놀랐다. 러시아의 공장도 개선하고 싶다」「작업자의 기술 인정 제도가 세밀하다. 러시아에도 채용하고 싶다」. 클라리온의 생산 자회사 클라리온 매뉴팩처링&서비스(후쿠시마 현)에 19일부터 4일간, 러시아 기업의 간부 8명이 방문하였다.
그들을 파견한 기업은 Авто Electronica다. 클라리온이 러시아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파트너로 선정하였다. 모스크바로부터 남서로 약 180km 떨어진 칼루가에서 파워 스티어링 등의 자동차 관련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클라리온이 일본에서 생산한 부품을 러시아에 보내고, Авто Electronica가 통신 유닛으로서 구성, 그리고 검사 후에 출하한다. 자동차 부품의 현지 조달률 향상에 대응하였다. 통신 유닛은 작년 가을부터 포드의 러시아 공장에 납입하고 있다.
클라리온은 지금까지 러시아의 판매 대리점을 통해 카내비게이션 시스템이나 카오디오 등을 판매해 왔다. 그러나 생각만큼 판매는 증가하지 않았다.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Telematics Communication Unit(TCU)」이라 불리는 통신 유닛은 Авто Electronica에게 생산 위탁하여, 공세적으로 수요를 개척한다.
포드에 납입한 TCU는, 사고 발생 시에 위치정보 등을 자동 송신하는 차량긴급 통보시스템 통신 유닛이다. 러시아의 차량긴급 통보시스템은「ERA-GLONASS」라고 불리며, 17년 1월 이후에 판매하는 신차에 탑재하는 것이 의무화되었다. 포드가 판매하는「피에스타」「쿠가」등 전체 7차종에 탑재되고 있다. 포드에 납입한 실적을 기반으로, 다른 자동차 회사에도 채용을 호소한다.
Авто Electronica의 간부를 초대하여 연수를 실시한 이유는, 앞으로의 수요 증가에 대비한 것이다. 해외의 자동차 회사를 담당하는 이치카와(市川) 이사는 전화 회의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말한다. 일본의 제조 현장을 보고, 생산 품질의 향상으로 연결시킨다. 생산 현장의 종업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도 검토한다.
순풍도 불고 있다. 유럽과 미국의 경제 제재나 저유가 등의 영향으로, 오랫동안 정체되어 있었던 러시아의 자동차 시장에 회복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시장조사 회사인 MarkLines에 따르면, 승용차와 소형 트럭을 합한「Light Vehicle」의 월간 판매 대수는 3월부터 전년 대비 계속 증가하고 있다. Авто Electronica의 기술력을 높여 수요를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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