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건설회사에 드론∙3D 세트로 대여 -- ORIX Rentec과 Kokusai Kog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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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6.2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4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6-29 09:54:51
- 조회수769
중소건설회사에 드론∙3D 세트로 대여
ORIX Rentec과 Kokusai Kogyo, 현장 정확히 파악
건설 현장의 효율 개선에 드론을 사용한 새로운 서비스가 시작된다. 산업기기 렌탈 기업인 ORIX Rentec(도쿄, 이지리(井尻) 사장)은 항공측량 기업인 코쿠사이코교 (國際航業, 도쿄, 히지카타(土方) 사장)와 함께, 드론과 3D데이터 처리시스템을 일괄하여 사용할 수 있는 렌탈 서비스를 23일부터 개시한다. 일손 부족에 고민하는 중소 건설회사용으로 현장의 모습을 빠르게,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로서 제공한다.
오릭스렌텍은 세계 최대의 드론 기업인 중국 DJI의 기체(機體) 렌탈을 시작한다. 기체를 빌릴 경우, 코쿠사이코교가 개발한 3D공간 해석시스템을, 1회 당 데이터 작성료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코쿠사이코교는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으로 3D공간 해석이 가능한 시스템의 이용 서비스를 2016년도부터 시작하였다. 드론으로 촬영한 여러 시점의 화상을 클라우드상의 시스템에 업로드하면, 몇 분만에 구조물이나 지형도의 3D데이터를 작성할 수 있다.
건설현장에서는 완성 예상도와 작성한 3D데이터를 비교하여, 시공할 범위를 정하는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작업의 진척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대형 건설회사의 경우는 이러한 건설현장용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정비하고 있지만, 중소 건설회사는 투자 부담이 매우 크다. 또한, 드론도 자사에서 보유하게 되면 기기의 유지 및 보수에 비용이 든다. 이 때문에 양사는 건설이나 측량 프로젝트 단위로 드론과 시스템을 같이 사용하고 싶은 지방의 중소 건설회사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17년 중에 500건 정도의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한다.
지금까지 3D데이터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설비가 필요했었다. 또한 삼각을 사용한 현지에서의 측량 작업 때문에 일손도 많이 필요했었다. 드론과 시스템을 세트로 제공함으로써, 비용과 일손을 대폭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성은 건설 현장의 일손 부족이나 작업자의 휴가 사용에 대응하기 위해「i-Construction」이라는 이름으로, 건설 현장에서의 드론이나 IT 이용을 촉구하고 있다. 아직 노동집약적인 측면이 강한 건설 현장에서의 생산성을 2025년까지 20% 향상시킨다는 목표도 제시하였다.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현장의 효율화를 위해 드론 등을 사용한 공사는 2016년에 국토교통성이 발주한 토지 조성 공사 약 1,600건 중 30% 이상인 584건이었다. 드론의 가격 하락으로 앞으로는 더욱 건수가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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