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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산업의 새로운 바람 (하) : 방위 장비 제품 수출에 기대 -- 중소기업판로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6.2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6-29 09:52:43
  • 조회수820

항공기 산업의 새로운 바람 (하)
방위 장비 제품의 수출에 기대
중소기업 판로개척에 나선다

-- ‘P1’ 전시 --
정부는 2014년 방위 장비 이전 3원칙의 운용을 시작으로 방위 장비 제품의 수출에 방향을 잡았다. 파리에서 개최 중인 항공우주박람회 ‘파리 국제항공 쇼’에서는 프랑스 정부의 요청을 받아 출전한 해상자위대의 고정 날개 초계기 ‘P1’에 수출 성공 제 1호에 대한 기대가 모였다.

이번 항공 쇼의 입구 가까이 있는 건물에 부스를 자리잡은 것이 일본항공우주공업회(SJAC)와 12개 회원사이다. ShinMaywa 공업은 해상자위대에 채용된 구난비행정 ‘US2’의 모형을 출전했다. 담당자는 “P1과 같이 실제 모델을 전시하길 바란다고 들었다.”며 좋은 반응이 있었다고 한다. 높이 3m의 파도 위에 착수 가능한 것은 세계에서 유일하다. 수출은 정부간의 교섭이지만 복수의 나라로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SUBARU는 육상자위대의 차기 다용도 헬리콥터 ‘UH-X’의 모형을 출전했다. 양산 초호기를 2021년도 말에 육상자위대에 납품할 예정으로 그 후에는 각국으로의 수출도 상정한다.

UH-X의 베이스 기종은 민간용도로 수출도 도모한다. 항공우주컴퍼니의 와카이 부사장은 “소방과 경찰의 엄중한 임무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이 주 판매처이다.”라며 견해를 보인다.

-- 부품도 부흥 --
일본의 항공기 산업에 있어서 부품 산업의 부흥도 커다란 과제이다. 중소기업은 행정부와 손을 잡고 판로 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도권의 중소기업 네트워크 ‘Tokyo Metropolitan Aviation Network(TMAN)’ 참가회사 중 9개 사가 도쿄도와 손을 잡고 파리 항공 쇼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항공기 엔진 부품을 생산하는 Yoshimasu 제작소는 티타늄과 니켈의 가공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IHI 등으로부터 일거리가 있지만 유럽으로부터의 수주를 목표로 출전했다.

담당자는 “(프랑스의 대형 엔진회사)Safran이 관심을 가지고 견학 온다고 한다.”라며 거래의 실마리를 잡는다.

일본 중부지방의 7개 기업∙단체는 중부경제산업국과 손을 잡고 독일의 항공기산업 클러스터 ‘Hamburg Aviation’의 몇 개 회사를 방문했다. 중부의 산학관 연대 조직이 이 클러스터와 지역간 MOU를 체결한 효과이다.

-- 10년 앞을 생각한다 --
Kawasaki 중공업의 협력회사로 구성된 가와사키 기후 협동조합의 미즈노 전무는 “10년 앞을 생각하면 미국 보잉으로부터의 일거리가 증가하기는 어렵다. 유럽 에어버스로부터 어떻게 수주를 할지 생각해야만 한다.”라며 참가의 목적을 설명한다.

중소기업은 기존의 일거리만이 아닌 새로운 거래를 만들어내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파리 항공 쇼에서 시작된 작은 파도를 커다란 파도로 만들 수 있을지. 관계자들의 기대가 크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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