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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반도체 : 환경 차량용 수요 증가 기대 -- 후지경제 오사카 마케팅본부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6.2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4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6-29 09:42:07
  • 조회수766

파워반도체
환경 차량용 수요 증가 기대
후지경제 오사카 마케팅본부 주임 우다 요시히로(宇陀 良浩) 씨

-- 에너지절약에 공헌 --
파워반도체는 변압이나 직류∙교류를 변환함으로써 전력을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전자부품이다. 가전제품은 물론, 자동차나 에너지 등 각종 산업의 에너지 절약에 공헌하고 있다. 후지경제는 2025년의 세계시장 규모를 16년 대비 31.2% 증가한 3조 1,799억 엔으로 예측하였다.

조사 대상은 일반적인 실리콘계 외에 물성치가 뛰어난 탄화규소(SiC), 질화갈륨(GaN)을 기판으로 한 화합물계 파워반도체와, 산화갈륨이나 다이아몬드를 베이스로 한 파워반도체다.

이 중 SiC 파워반도체는 고내압∙대전력 용도에서 우위성이 있으며, 2025년의 시장 규모는 16년 대비 6.9배인 1,410억 엔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이미 태양광발전이나 풍력발전 등의 파워 컨디셔너나 급속 충전 스탠드, 차량탑재 충전기에서 채용 실적이 있지만, 2020년 이후는 모듈 제품의 수요 확대가 현저해질 전망이다. 하이브리드차(HV)나 전기자동차(EV)용의 구동용 인버터, 와이어리스 전력 공급 등의 자동차관련, 산업용 인버터 수요가 늘어날 것 같다.

-- 수요 확대 --
한편, GaN 파워반도체는 16년 대비 32.1배 증가한 450억 엔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는 여명기에서 시장 형성기로 이행하고 있는 단계이지만, 스위칭 성능이 좋고, 정보통신 기기용에서 스폿 수요의 획득이 진행될 전망이다. 2017년 이후는 중내압 영역에서의 양산화, 고내압화가 진행됨으로써 시장 형성이 예상된다. 중국과 아시아, 유럽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 산화갈륨계에 주목 --
산화갈륨계 파워반도체의 시장 규모는 2025년에 700억 엔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실용화 단계로 접어들었으며, Epi Wafer 등 연구개발용 작성이 진행되고 있다. 2018년 양산화가 기대되며, 2023년 무렵부터 SiC 파워반도체보다 우위성이 두드러질 가능성이 있다.

일본의 파워반도체 기업은 세계 시장에서 우세였지만, 요즘의 파워반도체 업계는 유럽과 미국 기업의 합종연횡이 진행되면서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 있다. 시장을 견인했었던 텔레비전, 컴퓨터의 수요 증가를 기대할 수 없는 가운데, 자동차 관련과 같은 특정 용도에 대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경쟁도 점점 격화되고 있다.

일본 기업은 이와 같은 상황에서, 성장 분야를 노린 사업 전략 구축과 기간 기술을 유지하면서도 가격 및 시장 요구 면에서 보다 유연하고 신속한 사업 체제를 구축하는 등 대응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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