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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경제권 – 제1부 도전의 시작 (5) : 우주 개발 관점을 지상으로 이동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6.8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9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6-15 17:18:36
  • 조회수468

우주 경제권 – 제1부 도전의 시작 (5)
우주 개발 관점을 지상으로 이동
NEC, 수요를 찾기 위해 제안 능력 연마

「야마다(山田)씨, 고객으로부터 어떠한 요구가 나오고 있나요?」. NEC의 후추(府中)사업소(도쿄)에서 인공위성 개발자에게 질문을 받은 사람은 야마다 담당부장이었다. 야먀다 부장은 빅데이터 분석을 담당하고 있는 미래도시 만들기 추진본부 소속이지만, 준천정(準天頂)위성「미치비키」에 참여하고 싶어 지원, 2015년 8월부터 미치비키의 이용 추진실에서 겸직하고 있다.

-- 문외한도 참가 가능 --
NEC에서는 현재, 위성 기획부문에 야마다 부장처럼 문외한이 5~6명 재직하고 있다. 교통, 항만,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통신 및 영상 전송이라는 위성의 기능을 어떻게 사용하고 싶은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그 이유는 NEC가 위성비지니스에 대한 관점을 바꾸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NEC에는 지금까지 우주항공연구소개발기구(JAXA) 및 위성통신∙방송사업자가 정한 사양과 납기에만 집중해왔다고 반성하고 있다. 위성 수주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는 위성제조사인 발주자에게 기능을 제안해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수요자가 원하는 기능을 도입한다면 위성은 선택 받을 수 있고, 그 실적이 다음 수주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라고 야마다 부장은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준천장 위성으로부터 전송되는 위치 정보 신호가「위조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증했으면 좋겠다」라는 기업의 수요가 있을 경우, NEC는 위성의 기획 단계에서「인증기능 도입」에 대해 JAXA 등에 제안한다.

가령, 실시간 인증기능이 있다면, 시간제 주차장 서비스제공회사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다. 각 자동차들의 움직임이 우주로부터 인증 받은 것으로 인식되어, 그 데이터만으로 주차장 장소 및 주차 시간을 파악, 요금 징수에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의 출입구 게이트와 자동차를 고정하는 고정판이 불필요하게 된다.

NEC의 개발부문에는 발주자가 원하는 사양을 충족시키면서 기능을 높이는 문화가 있었다. 그러나 기술이 향상되어도 수요와 일치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긴토(近藤) 집행위원은「앞으로는 우주사업을 우주 전문가만이 추진해나가서는 안 된다」라고 말한다. 위성 기획부문 중에 일반기업과 상담하는 멤버의 영입 외에도 개발 방식을 재검토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신설했다. 야마타 부장 등과 개발팀이 장기적 관점에서 어떠한 기능을 도입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토론한다. 지상에서의 용도에 중점을 둔「지구 퍼스트」를 정착시키는 것이 NEC의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 조직력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 --
그러나 NEC는 수성을 강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 2016년 2월, JAXA는 X선 천문위성「히토미」를 발사했지만, 곧 운용을 단념했다. 미비한 자세 제어 시스템 프로그램, 명령 입력 오류가 반복된 것이다. NEC가 이 시스템을 담당했다. 따라서 우주산업 관계자로부터 NEC 조직력이 약화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킨토 집행위원은「이러한 실수를 두 번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체제를 재검토하게 되었다」라고 말한다. 4월에 발족한 사내의 수평적 조직인 퍼블릭 품질 추진본부에서 계약대로 작업이 추진되고 있는지 등을 개발 단계부터 확인하고 있다.

우주산업은 신중하게 추진해나가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1, 2년 안에 간단히 진행되지 않는다. 그러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과감하게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이기도 하다.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해낼 수 있을지 NEC의 저력이 시험대에 올라있다.

-- 저렴하고 작은 위성으로 세계와 겨룬다 --
NEC의 우주분야 매출은 400~500억엔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사업의 중심은 위성이지만, 그 전망이 항상 밝은 것만은 아니었다. 「입찰에 참석하지 못한 적도 있었다」. NEC는 위성의 입찰 기회를 늘리기 위해 신흥국으로 눈을 돌렸지만, 가격과 실적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해, 외국 정부가 상대해 주지 않았던 적도 있었다.

현재, 프랑스의 항공기회사 에어버스 등, 미국과 유럽의 위성제조사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중국과 한국 제조사들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동남아시아 및 중동, 중남미 각국이 앞으로 위성을 보유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대로라면 성장해나가는 시장을 먼 발치에서 바라보고 있을 수 밖에 없다.

NEC의 무기가 될 수 있는 것은 정부로부터 수주 받아 3기가 발사된 표준화 위성시스템「NEXTAR」이라고 우주시스템사업부의 고가와 수석간부는 말하고 있다.

태양광전지 및 추진기, 자세 제어 장치 등을 구비한 버스(Bus)라고 불리는 기간 부분이 표준화되고, 관측을 담당하는 미션 부분을 고분해능 광학 관측 미션, SAR센서 탑재 미션, 하이터 스텍톨 센서로 교체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2톤 규모의 위성은 개발비를 포함해 300억엔 정도이지만, 같은 성능의 넥스터는 그 5분의 1 정도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올 연말에 정부가 주문한 또 하나의 위성이 발사된다. 「같은 성능이라면 세계의 다른 위성보다 저렴하고 규모도 작다」라고 말하는 고가와 수석간부. 지금은 실적을 쌓아 그 능력을 증명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 (6)으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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