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차 산업혁명, 독일에서 보고 (19) : Smart Textiles 연구 -- 아헨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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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6.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8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6-15 16:36:34
- 조회수557
4차 산업혁명, 독일에서의 보고 (19)
Smart Textiles 연구
아헨공과대학 섬유기술연구소(ITA) 소장 토머스 그리스 씨
-- “보이지 않는 단말” --
헬스케어 어플리케이션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신체활동량은 측정하거나, 자신의 운동능력을 추적하기 위해 스마트 웨어러블 단말을 장착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스마트 웨어러블 단말은 엄청난 스피드로 소비자 시장을 점령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만약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Fitness Bracelet이나 부피가 큰 기기를 장착할 필요가 없어진다면 어떨까?
예를 들면, 센서나 히트소자를 무언가에 내장하여 보이지 않는 형태로 장착할 수 있다면 어떨까?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다, 결코 그렇지 않다.
차세대 인텔리전트 웨어러블로서, 그리고 디지털 네트워크의 중핵으로서 기대를 받고 있는 것이 스마트 텍스타일이다.
-- 상품화를 목표 --
이와 같은 스마트 텍스타일의 시작(試作) 모델을 통해 시장에 내놓을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하고 있는 곳은 토머스 교수가 이끄는 독일 NRW 주의 아헨공과대학 섬유기술연구소(ITA)다.
ITA 연구원은 300명이 넘는다. 또한 건설, 섬유공학, 프로세스공학, 전기공학, 인포메틱스나 물리 등의 전문학과 소속의 학생 약 180명도 조수로서 종사하고 있다.
ITA는 직물제조, 가공 및 천의 생산과 마무리까지 직물 프로세스 체인 전체를 연구하고 있다. 또한 그 응용분야는 테크니컬 텍스타일, 의료기술, 스마트 텍스타일, 그리고 섬유강화복합재료(FRC)까지 광범위하다.
-- 한국과 공동프로젝트 --
ITA의 주요연구분야는 폴리머 기술(고성능섬유), 섬유복합재료, 의료기술, 의료 텍스타일, 스마트 텍스타일, 접합기술, 그리고 시뮬레이션∙측정 기술이다.
공적조성연구 프로젝트의 범위 안에서 기초∙응용연구를 실시하며, 산업계로부터 직접 위탁 받은 연구개발 업무를 통해 기계나 프로세스의 개발 및 최적화도 시행하고 있다.
ITA의 연간 예산은 약 1,500만 유로에 달한다. 그 중에서 공적연구조성은 약 60%로, 그 내역은 기초연구와 산업계 응용공동연구가 각각 50%다. ITA에서는 많은 국제협력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예를 들면, 독일과 한국의 공동 프로젝트인「Dream2Lab2Fab」이다. 이것은 스마트 텍스타일의 시장화가 가능한 재료, 생산 프로세스 및 서비스의 개발을 목표로 하는 플랫폼이다. 다음 회에서는 그 구체적인 사례에 대해 소개한다.
-- (20)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