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미래기업: Euglena -- 미세조류인 유글레나에서 바이오 연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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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미래기술,전망/첨단산업
- 기사일자 2017.6.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4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6-11 14:00:29
- 조회수1303
다음 100년을 만든다
일본의 미래기업: Euglena
유글레나에서 바이오 연료를 얻는다
--「미증유」를 만들다 --
미세조류인 유글레나(일본명 Midorimushi)의 가능성을 발견, 이를 이용한 건강식품이나 화장품 사업 등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인 유글레나. 1일에는, 아사히글라스(AGC)의 게이힌(京浜)공장(요코하마 시) 내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산 바이오 제트∙디젤 연료 제조의 실증 플랜트를 착공하였으며 2018년 10월 31일에 완공 예정이다. 그리고 2019년 전반에 가동을 예정하고 있으며, 사업은 새로운 단계로 들어섰다.
「아직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든다」. 사장인 이즈모(出雲) 씨는, 연료제조에 거는 자신의 생각을 이렇게 말한다. 총 투자액은 약 58억 엔이라는 거대 프로젝트로, 제조량은 연간 125킬로리터 생산을 예정하고 있다. 특히,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항공기 업계에서는 연료의 바이오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환경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는 것도 순풍으로 작용할 것 같다.
-- 식량부족 우려 --
유글레나를 설립한 계기는 이즈모 사장이 도쿄대학 재학 중에 방글라데시를 방문했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곳에서 심각한 영양 부족과 식량 부족을 목격한 이즈모 사장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일본도 식량 자급률은 높다고 할 수 없다. 영양이 풍부한 식량을 만들 수 없을까?」 이즈모 사장은 대학 졸업 후에 근무하고 있었던 은행을 퇴직하고, 2005년에 유글레나를 설립하였다. 학생시절부터 주목하고 있었던「유글레나」의 대량 배양에 성공하였고, 2008년에는 ITOCHU의 출자도 얻었다.
-- M&A 적극 추진 --
「Midorijiru(緑汁)」시리즈와 화장품 브랜드「one」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그룹 직판 정기구매 고객 수는 19만 명에 달했다. 중국에서의 사업 전개와 함께 싱가포르에서도 신상품의 판매를 개시하고 있다.
중기경영 목표로, 2020년 9월기까지 그룹 연결 매출액 300억 엔을 내걸었다. 그룹 직판으로 매출 200억 엔을 확보하고, M&A(합병∙인수)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2017년 9월기 연결결산의 매출액 예상은 전기 대비 35.1% 증가한 150억 엔을 전망하고 있다. 중기경영계획의 목표 달성을 위해 현재의 매출을 배로 늘린다는 적극적인 계획을 그리고 있다.
중기경영계획에는, 2020년에는 바이오 제트 연료에 의한 상업 비행과 바이오 디젤 연료에 의한 공공도로 주행의 실현도 목표로 삼고 있다.
2020년에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도 개최되고, 세계를 향한 적극적인 정보 발신도 기대할 수 있다.「전력을 다해 생산하여 목표가 실현되도록 만들고 싶다」. 이즈모 사장의 꿈은 크게 부풀고 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