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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동시통역 시스템 도쿄올림픽 전 구축 -- 일본정부, 성장전략에 내용 명기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4.18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4-24 09:31:45
  • 조회수401

AI 동시통역 시스템 도쿄올림픽 전에 구축
일본정부, 성장전략에 내용 명기

--「심층학습」으로 실력 쌓아 --
일본 정부가 인공지능(AI)을 사용해 정확도를 높인 동시통역 시스템을 2020년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개최 이전에 개발해 실용화할 계획이다. 오는 6월에 매듭지을 성장 전략에 이런 내용을 넣을 방침이다. 스마트폰 등의 휴대단말기에 실시간으로 통역을 실시하여 비즈니스나 관광, 의료 등에서 과제였던「언어의 벽」을 없앤다는 계획이다.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거리 만들기’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동시통역 시스템은 예를 들어 일본인이 일본어를 말하면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영어나 중국어 등을 번역하여 그 자리에서 음성으로 출력되는 방식이다.

이 계획은 총무성 산하 정보통신연구기구(NICT)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파나소닉과 벤처기업이 공동으로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2019년도까지의 5년간 총 100억엔 정도를 투입한다는 계획으로, 일본 정부는 늦어도 도쿄 올림픽 이전에 실용화를 목표로, 대폭적으로 예산을 늘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완성된 시스템은 일본 국내외의 기기업체에 라이센스를 공여할 예정이다.

「딥 러닝(심층학습)」으로 불리는 최신 기술을 사용하여 동시통역의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AI가 대량의 일본어 및 영어 데이터를 빠르게 읽어내어 인간처럼 학습하게 된다. 예를 들어, 관광지의 명칭은「이곳은 유명한 역사유적지입니다」라고 덧붙여 소개하는 등, 일본인 가이드와 대화하는 것과 같은 통역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스마트폰 외에, 손목시계 및 소형 스피커 등에 탑재해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관광지에 있는 간판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것만으로 자동으로 다른 언어로 번역해서 표시해 주는 앱 개발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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