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운전을 지원하는 디지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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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6.06.14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8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6-06-21 16:05:07
- 조회수776
자동운전을 지원하는 디지털지도
[Global Eye] 진행되는 합종연횡, 일본은 출발이 늦다
자동운전이나 Ride Share가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Mobility Business에 빠질 수 없는 디지털지도의 세계도 움직임이 분주하다. 미 구글, 독 히어 (Here), 네덜란드 톰톰 (TomTom)의 「자도 3강」과 자동차메이커 등의 합종연횡이 활발하게 되어, 패권쟁탈전의 행방이 혼란스럽다.
「우리는 센티미터 단위로 데이터를 읽어 들여, 차의 주위에서 일어나는 것들을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톰톰의 해롤드·홋다인 CEO는 8일 베를린에서 열린 디지털 비즈니스의 이벤트에서 자신 있게 발표했다.
자동운전을 지원하는 것은 상세한 디지털지도·위치정보와 정체와 사고 등의 주위의 리얼타임 정보를 수집하여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톰톰은 주력의 네비게이션 시스템으로부터 한번에 자동운전용의 소프트웨어기술로 시프트 해가고 있다.
자동운전은 새로운 서비스의 가능성도 넓혀가고 있다. 독 보쉬는 주변의 주차장을 검색해서 주차까지 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독 BMW는 운전자가 급히 의식을 잃어버렸을 경우 등에 안전한 장소까지 유도하는 기술을 확립했다.
어느 서비스도 우수한 디지털지도가 빠질 수 없으므로, 대형 지도회사와의 연대를 위한 움직임도 활발하다. 5월에는 구미의 피아트 크라이슬러와 구글이 자동운전을 둘러싼 제휴를 결정했다. 작년 12월에는 BMW, 아우디, 다임러의 독일 고급차 3사가 공동으로 히어를 매수했다.
아우디의 루펠트·슈타트라 사장은「(3사 이외의) 참여기업을 환영한다」고 표명. 자동차업계를 포함한 폭넓은 기업과 연대해 나가면서 향상시켜 나갈 생각이다. 실제로 미 아마존 닷컴과 보쉬가 출자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톰톰도「디지털시대에 맞춘 스피드로 동참기업 만들기를 추진한다」(홋다인 씨). 작년 11월, 미 배차 애플리케이션 업체인 우버 테크놀로지즈에의 정보제공을 결정했다. 우버는 히어의 매수후보였지만, 독 고급차 3사에 의한 매수가 결정되니 바로 톰톰과의 협력을 선택했다.
IoT 시대에는 국가를 넘나드는 경쟁과 협조가 펼쳐지고 있어, 자동차도 예외는 아니다. 일본기업도 도요타가 구주에서 히어의 지도서비스를 채용한다. 일본에서는 금년 5월에 미쓰비시전기와 젠린 등이, 디지털지도의 사업회사「다이나믹 맵 기반기획」의 설립을 발표하고, 일본 자동차메이커 9사가 출자한다.
일본기업 연합에 의한 반격의 기대도 있지만, 구주 주재의 일본계 IT 대기업 간부는「이제부터 일본기업만으로 뭉쳐서 해본다고 하지만, 이미 늦은 감이 있고 해외전개의 전망도 보이지 않는다」고 극히 회의적이다.
아베 수상은 4월, IoT 분야의 일·독 제휴의 중요성을 호소했다. 일본기업은 세계전개를 겨냥하여, 독 고급차 3사와 히어의 연대에 참가하는 길도 있지만, 실제로 추진된 것이 산업계에서 성공한 예가 많지 않은「All Japan」의 결성이다. 험난한 디지털지도업계에서의「해도(海圖) 없는 항해」가 되는 것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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