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V에 무선 전력공급 기술 개발 -- 모터 출력 4배, 에너지절약화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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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4.6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8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4-11 10:52:25
- 조회수578
EV에 무선 전력공급 기술 개발
모터 출력 4배, 에너지절약화 실현
도쿄대학의 후지모토(藤本) 교수 연구팀과 NSK(日本精工), Toyo Denki Seizo(東洋電機製造)는 5일, 차량 바퀴에 모터를 탑재한 전기자동차(EV)에 도로를 주행하면서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전기 변환기에 탄화규소를 사용하여, 모터의 출력을 기존의 약 4배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하였다. EV의 과제인 장거리 주행을 에너지절약화로 실현한다는 목적으로, 고속도로 등에서의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에 개발한 것은, 도로에 매설한 코일을 통해 자기(磁氣)를 매개로 주행 중의 차 바퀴에 전기를 보내는 방법으로 축전 장치나 차체에 탑재한 배터리를 충전하는 시스템이다. EV가 코일 위를 통과할 때에 전기를 축적하여, 일반 도로를 주행할 때에 방전하여 차 바퀴 안의 모터를 구동시킨다.
실험은 지바현에 위치한 도쿄대학의 가시와(柏) 캠퍼스에서 실시하였다. EV의 앞 바퀴 2개에 모터를 장착하여 시속 약 20km로 주행하였다. 코일 위를 통과했을 때에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론 상으로는 시속 100km 정도의 속도에서도 주행 중에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고 한다.
EV는 배터리 용량의 문제 등으로 인해, 가솔린 차량에 비해 주행 거리가 짧다는 약점이 있다. 가령 배터리를 많이 적재한다고 해도 에너지나 비용이 증가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 그룹은 주행 중에 전기를 공급하는 방법으로, 배터리의 용량을 점차 줄이면서 장거리 주행을 가능하게 하였다. 모터를 앞뒤 바퀴에 탑재한 경우, 시판 중인 EV와 동등한 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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