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내각부, 일본판 GPS 산업 육성 -- 위성 수신기 대여, 내년 봄에 본격 운용
  •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7.4.4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0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4-07 17:32:49
  • 조회수463

내각부, 일본판 GPS 산업 육성
위성 수신기 대여, 내년 봄에 본격 운용

내각부는 2018년 4월의 일본판 GPS의 본격적인 운용 개시를 위한 체제 정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용자가 될 기업에게 측위를 사용하는 인공위성「준천정위성(Quasi-Zenith Satellite)」의 수신기를 4월부터 대여한다.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로부터 위성 운영을 이관 받아, 시험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금년도에 위성을 3기 발사하여 성능 확인을 추진, GPS 정보를 이용한 서비스 산업의 육성을 목표로 한다.

-- 올해 3기 발사 --
일본판 GPS는 장소를 특정하는 데 준천정위성을 4기 사용한다. 이 위성은 일본부터 호주의 상공을 8자 모양의 궤도로 움직이며, 기존의 GPS의 경우는 빌딩 등의 그림자가 되어 측위하지 못했던 장소까지 대응할 수 있다. 본격적으로 가동하면 국내 측위 오차는 불과 몇 cm가 될 것이다.

내각부는 기업의 요청에 맞춰, 준천정위성에서 나오는 전파를 수신하는 4종류의 수신 장치를 무상으로 대여한다. 오차 10cm 정도의 고정밀도 장치까지 준비하였다. 기간은 1주일에서 1년이다. 자율주행이나 광고 외에, 위치정보를 이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검토하는 기업을 상정하고 있다. 이용자의 목소리를 체제 정비나 정책에 유효하게 활용한다.

내각부는 JAXA로부터 이관한 준천정위성의 운용 실무를 NEC가 출자하는 특별목적회사(SPC)에 위탁. 3월 말부터 시험적으로 측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부는 2017년 중에 준천정위성을 새롭게 3기 발사한다는 방침이다. 현재로서는 위성은 1기밖에 발사하지 않았다. 미국의 GPS위성과 병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위치 정보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이용되고 있다. 정부는 최종적으로 7기 체제로 하여, 그 중 4기를 통해 언제라도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전파를 수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내각부는 우주정책위원회 등에서, 측위 정보를 활용한 서비스 산업의 육성으로 이어지는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 4기 체제가 정비되기 전부터 운용 주체가 됨으로써, 상황을 파악하면서 보다 효과적인 정책을 찾는다.

  -- 끝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