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lexible Electronics 기술을 테마로 국제 회의 개최-- SEMI재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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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7.4.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4-07 17:30:54
- 조회수474
Flexible Electroniocs기술을 테마로 국제 회의 개최
SEMI재팬 대표 나카무라 오사무(中村 修)씨 인터뷰
-- IoT 보급으로 높아진 수요 --
IoT(사물의 인터넷)의 보급으로 자유롭게 형체를 바꿀 수 있는 디바이스 기술「Flexible Electronics」가 주목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기본 재료가 되는 직물의 인쇄기술 및 IC, 미세전기기계시스템(MEMS) 등을 조합해 제작하는 Flexible Hybrid Electronics(FHE)를 예로 들 수 있다. 11~12일에는 반도체 제조장치 관련 산업 단체인 SEMI재팬(도쿄)가 FHE를 테마로 국제 회의「Flex Japan」을 일본에서 최초로 개최한다. SEMI재팬의 나카무라 대표에게 FHE의 가능성에 대해 물었다.
- FHE란 무엇인가요?
「인쇄 기술을 이용해 전자 회로를 제작하는『Printed Electronics』와 다양한 디바이스와의 하이브리드가 FHE의 포인트이다. 필름이나 섬유 등을 기초 재료로 사용, 인쇄를 통해 회로를 구성하고 센서 및 MEMS, 통신 반도체 등을 조합한 것이다. 플렉시블 디바이스의 실현으로 다양한 용도로의 응용이 예상된다」
- 현재 시장은 형성되어 있는지요?
「소재 및 인쇄 등의 기술은 실용화가 보이고 있고, IoT의 보급으로 인해 용도 대상이 확대되어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성능이나 기능만이 아닌, 디자인을 중시하는 경향도 강해지고 있어, 자유로운 디자인이 가능한 플렉시블 디바이스는 이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미국에서『Smart textile』이라는 키워드로 산업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등, 해외에서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 「플렉스 재팬」을 일본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일본은 소재 및 제조 장치 분야에서 우수하다. 그러나 사용 방법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면에서는 좀 약하다. 기존의 국제 회의에서는 제조 기술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이번에는 용도 및 응용 전개를 바탕으로 제조 기술을 규명, 일본이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를 제안하고 싶다」
- 플렉스 재팬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강연자의 약 절반이 해외 기술자로 이루어져 있어, 글로벌한 동향을 알 수 있다. FHE에 관련된 일본의 대표적 기술도 소개된다. 2018년 이후도 매년 개최해, 산업 기반 확립으로 이어나가고 싶다」
- 일본 기업이 FHE 기술을 비즈니스로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일본의 재료와 제조 장치는 해외 공급망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IoT의 보급으로 본격적으로 형성되어가고 있는 FHE 산업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커뮤니티 형성을 가속화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추진되어온 플렉시블 일렉트로닉스 관련 사업을 세계로 넓힐 수 있는 찬스가 될 것이다」
-- 실용화의 가속화로 세계적 존재감 커져 --
생활 속 물건들을 간단히 디바이스화(化)하는 기술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완성품 제조사에서 부재 제조사까지 참여해 이루어진 이와 같은 토론은 앞으로 한 층 더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에서도 연구 기관 등을 중심으로 인쇄 디바이스 개발이 추진되고 있지만, 보급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 그 존재감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현장에서의 Try & Error를 가속화해, 신속하게 대응, 실용화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