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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관련기업 실적확대 기대 -- 차세대 iPhone에 채용 예상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3.18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3-24 09:43:10
  • 조회수519

OLED 관련기업 실적확대 기대
차세대 iPhone에 채용 예상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관련 주식이 주식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미국 애플의 차세대 ‘iPhone’에서 OLED 패널의 채용이 시작된다는 관측에서, 한국 삼성전자와 중국 업체 등이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일본 관련 기업의 실적에도 순풍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17일은 ULVAC 등 관련 기업의 주가가 연이어 작년 이래 최고치를 갱신했다.

-- ULVAC 상장 이래 최고치 --
OLED는 스마트폰과 TV에 사용되는 차세대 패널로서 기대된다. 영국 조사회사 HIS 테크놀로지의 최신 예측에서는, OLED 패널 시장은 2019년에 2016년 대비 약 2배인 300억 달러가 될 전망이라고 한다.

관련 기업은 장치 업체와 부재∙재료 업체로 크게 구분된다.
장치에서는 ULVAC이 주목 받고 있다. 주가는 17일에 상장 이래 최고치를 갱신했다. 호조인 것은 발색하는 유기재료를 증발시켜 패널 기판에 부착시키는 증착장치이다. 패널 제조용의 진공 펌프도 생산하여 거의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2017년 2분기의 OLED 관련 매출액은 400억엔으로 1분기의 4배로 급증하여 예상의 50억엔 정도 웃돌 전망이다. 올 상반기에 “예상을 웃돈 페이스의 수주를 획득했다.”(우메다 이사)라고 한다.

니콘과 캐논 등 대형 정밀기업에서도 OLED가 수익을 이끌어간다.
캐논은 계열사가 ULVAC와 경쟁하는 진공증착장치를 전개하며 세계 1위이다. OLED는 증착과 노광을 반복하여 제조하지만, 2017년 4분기는 패널노광장치의 판매로 2배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 노광장치에서 세계 1위 기업이 니콘이다. 이 장치가 중심인 정밀사업의 2017년 1분기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배인 480억엔으로 확대 될 전망으로, 당초 예상했던 80억엔을 훨씬 웃돈다.

제조 공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진공상태를 만들어내는 부재 업체도 주목을 받고 있다. 페로텍(Ferrotec)의 2017년 1분기 OLDE용 매출액은 전년 대비 4배인 15억엔 정도로 확대될 모양이다. 지금까지 주력이었던 액정용 부재를 이번에 역전한다. 진공용기를 만드는 히라다 기공(Hirata)도 2017년 1분기 수주액이 전기 3배에 달한다. 이데미츠코산(Idemitsu Kosan)은 파랑과 빨강, 녹색으로 발광하는 유기재료를 제조한다. 1월에는 재료 개발회사를 스위스에 신설하는 것을 결정하고, 한국에서도 증산에 나서는 등 확장을 서두른다.

투자확대의 헤톅은 그 이외 설비투자 관련에도 확산되어 왔다. 공장의 운송 시스템을 전개하고 있는 다이후쿠(Daifuku)는 2017년 1분기의 연결영업이익을 8& 증가한 225억엔으로 상향 조정했지만, “OLED 공장 관련 수주가 증가했다.”(호죠 사장) 라고 한다. 다이후쿠 주식도 17일 작년 이래 최고치에 달했다. “실적 공헌이 현저하고, 작년부터 OLED 관련 기업을 물색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마츠이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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