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히타치카세이, 미국 재생의료 대기업 인수 -- 일ㆍ미에서 생산 체제 정비
  •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7.3.18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3-24 09:39:04
  • 조회수563

히타치카세이, 미국 재생의료 대기업 인수
일ㆍ미에서 생산 체제 정비

일본 히타치카세이(日立化成)는 미국에 있는 재생의료용 세포업체인 PCT(뉴저지주)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미 PCT에 19.9%를 출자했으며 나머지 80.1%도 7,600만달러(약 88억엔)에 추가로 취득하여 5월 중에 완전 자회사화한다. PCT가 보유하는 미국거점을 활용해 암 등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재생의료용 세포를 미국과 일본에서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히타치카세이는 미국 자회사를 통해 PCT의 모회사인 칼라드리어스 바이오사이언스(Caladrius Biosciences)로부터 PCT의 주식을 취득하기로 했다. PCT의 2015년 12월의 연결 매출액은 2,600만달러(약 30억엔)이고 영업손익은 160만달러(억엔)가 적자였다.

히타치카세이는 2016년 3월 PCT에 출자해 재생의료용 세포제조에 관한 노하우를 제공받았다. 2018년에는 요코하마시내의 새로운 거점에서 재생의료용 세포제조를 실시할 예정이다. 재생의료사업을 세계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미국에 2개의 제조거점을 두고 해외에서 지명도도 높은 PCT의 인수가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히타치카세이는 앞으로 히타치제작소 그룹이 보유하는 연구설비와 IT기기를 활용해 고품질의 세포를 낮은 비용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히타치카세이는 반도체 재료 등에 주력하며 최근에는 생명공학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2016년 하반기에는 다케다(武田) 약품 공업의 자회사로서 재생의료 관련 시약회사인 와코준야쿠(和光純薬)공업의 인수를 둘러싸고 후지필름홀딩스(HD)와도 경쟁을 벌였다.

 -- 끝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