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차원 측량, 사진 촬영만으로 가능 -- 리코가 시스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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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7.3.15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6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3-21 11:01:57
- 조회수420
3차원 측량, 사진 촬영만으로 가능
리코가 시스템 발매
리코(RICOH)는 14일, 3차원 공간의 거리 및 높이 등을 간단하게 측량할 수 있는 3차원 측량 시스템을 발매했다고 발표했다. 2대의 디지털 카메라를 세트로 사용하여 사진 촬영만으로 소프트웨어를 통해 거리 및 면적, 각도 등의 측정을 가능하게 했다. 기존의 측량 작업에서는 사람 및 차량의 통행을 차단해야 했던 도로 등의 인프라와 출입이 위험한 장소 및 좁고 복잡하게 얽힌 장소 등을 측정할 때 사용이 가능하다.
NTT인프라네트(도쿄)가 개발한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에서 거리 등을 측정할 수 있는「지오 샷 3D」라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한다. 소프트웨어의 개발은 리코도 함께 참여했으며, 소프트웨어의 판매는 리코의 판매사인 리코재팬이 맡아서 한다.
리코는 현장의 감시 등에 활용하고 있던 사무용 카메라「G800」 등을 전용으로 개량해 2대를 나열하여 세트로 묶어 동시에 셔터를 누르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삼각대에 놓고 사진을 찍은 후에 소프트웨어에 사진을 저장하기만 하면 이미지에서 측량이 가능하다.
15미터 떨어진 곳에서 촬영할 경우, 오차의 범위는 높이가 4cm정도, 폭은 6cm 정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도면에서 사용되는 정밀 측정이 아닌, 개요 파악을 위한 측정 등에서의 사용을 상정한다.
리코 G800을 기본으로 한 카메라 2대를 함께 구입할 경우, 소프트웨어 등이 전부 포함된 세트 가격은 총 95만5,000엔(세금별도)이며 연간 500세트 판매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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