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기술종합연구소, 기업 ‘탈피’ 연구 제도 -- 연구 주제의 유연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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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7.3.1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3-21 11:00:43
- 조회수430
산종연, 기업 ‘탈피’ 연구 제도
연구 주제의 유연한 변경
산업기술종합연구소(산종연)는 2017년도에 기업과 유연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 위한 ‘테크노 브릿지 공동 연구’ 제도를 출범한다. 기업과 산종연의 포괄적인 계약으로 공동 연구의 도중에 연구 주제를 바꿀 수 있다. 각 기업에 대한 기밀 관리도 가능하다. 산종연 안에 있는 가상의 자사 연구소로 삼아 운용하여 산학연계를 활성화 시킨다. 2017년도에 10건의 기업 연대를 목표로 한다.
기존에는 개별 연구 주제마다 예산과 계획을 설계하여 공동 연구의 계약을 맺고 있었지만, 주제 변경 때마다 재계약이 필요했다. 테크노 브릿지 공동 연구에서는 계약 체결 시에 몇 천만 엔에서 몇 억 엔 정도의 예산을 준비하여 그 예산 안에서 연구 주제와 체제를 순차 변경해 나간다.
기업 마다 예산과 조건을 정하여 계약한다. 기업은 기술자와 전략담당자 등을 산종연에 파견 보낸다. 연구 내용은 기업 안에서와 같은 수준으로 기밀 관리가 가능하다. 연구 성과의 특허에 대해서는 독점실시권에 더해 지적재산권의 양도도 생각하고 있다.
기업들은 산종연의 원천기술이 자사의 수요에 맞는지 확인한다. 실용화의 가능성이 있다면 예산과 체제도 가속화하여 확대할 수 있고 기업이 활용하기 쉬운 구조로 한다. 세토 이사는 “산종연의 안에 기업 연구소의 ‘탈피’를 만드는 이미지이다. 사업화를 목표로 하여 기업의 저력을 이끌어내고 싶다.”라고 설명한다.
기업과 대학 등의 연대는 각각의 연구 주제에서 조직 대 조직으로 옮겨가고 있다. 포괄 연대로 인해 연구 기관은 예산을 크게 할 수 있고, 기업은 자신의 핵심 기술 주변 기술의 연구를 가속화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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