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기기 ICT기술 활용 -- 미국에서 수요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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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3.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3-14 10:19:31
- 조회수752
건설기기 ICT기술 활용
미국에서 수요 확대 전망
대형 건설기기 업체들은 미국에서 공사에 있어서 정보통신기술(ICT) 활용을 지원하는 제품 및 서비스를 투입한다. 미국의 캐터필라(Caterpillar)는 건설기기를 원격 조작하는 서비스를 확판한다. 코마츠(Komatsu)는 일본에서 제공하는 공사 지원 서비스를 미국에서도 제공한다. 히타치 건기는 반자동 조작이 가능한 굴삭기를 투입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인프라 투자가 증가할 전망이다. 각 회사는 공사현장의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로 건설의 수요를 노린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중인 건설전시회 ‘CONEXPO-CON’에서 각 회사가 ICT 활용 전략을 밝혔다.
캐터필라는 적하기와 불도저 등을 원격 조작하는 시스템을 공개했다. 위험한 공사현장에서도 조작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쉬워진다.
건설기기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 AR(증강현실)과 태블릿 PC를 사용하여 고객과 대리점 담당자가 쉽게 정보 공유 할 수 있는 서비스의 이용자 수도 늘린다. “사안의 복잡함에 맞춘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한다.”(Jim Umpleby 캐터필러 CEO)라는 방침이다.
코마츠는 ICT로 공사를 지원하는 서비스 ‘스마트 컨스트럭션’을 미국에서 실증적으로 시작했다. 비행로봇(드론)으로 인한 측량과 공사 데이터의 효율적인 관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거라고 보고 본격 도입을 목표로 한다.
히타치 건기는 굴삭 작업의 조작을 반자동화하여 시공품질을 높이는 기능(머신컨트롤)을 탑재한 굴삭기를 전시회에 출전했다. “미국은 일본보다 현장에서 ICT 활용이 활발하다.”(후지사와 이사)라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수요를 노린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누계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표명했다. 2018년 이후에 건설기기 업계에도 효과가 파급될 전망이다. 현장의 ICT화가 거듭되고 시장이 활성화 될 기대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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