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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카메라 영상 고속전송 -- 파나소닉, Wi-Fi의 30배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3.7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6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3-13 09:11:24
  • 조회수555

감시카메라 영상 고속전송
파나소닉, Wi-Fi의 30배

파나소닉은 감시카메라에서 영상을 간단하게 추출하기 위한 무선통신 장치를 개발하였다. 무선 LAN의「Wi-Fi」와 비교하여 30배의 속도로 노트북 등에 보낼 수 있다. GPS 대응으로 시각이나 장소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고, 보안 성능도 높였다. 방범 의식이 높아지면서 감시카메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감시카메라와 세트로 하여 판매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 높은 곳에서도 간단히 --
일반적으로 가두에 설치하는 감시카메라는 전신주나 점포 앞의 높은 곳에 설치된다. 보안 확보나 프라이버시 보호 등을 위해 원격으로 데이터센터 등에 보내지 않고, 사다리 등을 사용하여 메모리 카드를 직접 빼내는 경우가 많다. 최근 몇 년 사이에 Wi-Fi 등의 근거리 통신을 이용하여, 설치 장소 근처에서 영상을 받을 수 있는 기종도 발매되고 있다. 그러나 통신속도가 느려 업무에 많은 시간이 걸렸다.

이번에 개발한 장치는 60Ghz(기가는 10억)의 고주파수대를 사용한「밀리파」라고 불리는 전파를 이용한다. 통신 속도는 매 초 600Mbit(메가는 100만)로, 기존의 매 초 20Mbit의 Wi-Fi에서 대폭으로 향상되었다.

기존에는 영상을 기록하는 메모리와 전송하는 통신기기가 개별로 제어되었기 때문에 데이터의 전송효율이 나빴다. 신제품은 메모리와 통신기기를 통합하여 제어하는 구조도 새롭게 도입하였다. 하루 분의 녹화데이터에 해당하는 5GB 용량의 영상을 받는데 걸리는 시간은 1분 정도로, 예전에 비하여 30분의 1로 빨라졌다. 6월에 발매할 예정이다.

GPS기능도 추가하여 위성을 경유하여 녹화한 영상의 녹화 시각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사건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에 영상을 바탕으로 한 엄밀한 검증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통신장치와 노트북의 접속에는 독자의 ID인증 방식을 채용. 통신 범위를 카메라 바로 아래 부근으로 한정하는 기능도 결합하여 보안 성능을 높였다.

파나소닉은 국내에서의 가두 감시 카메라의 신설대수가 2020년에 연 30만대 정도로 2015년 대비 6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신장치의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카메라는 약 7년 정도가 지나면 교체되는 경우가 많고, 새롭게 교체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 통신장치도 함께 세트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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