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흥하는 후쿠시마 (4) : 재생가능 에너지 -- 지역 기술을 세계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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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7.3.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3-09 12:03:25
- 조회수500
부흥하는 후쿠시마 (4)
재생가능 에너지
지역 기술을 세계로 수출
-- 연안의 산업기반 --
정부는 후쿠시마 부흥의 목표 중 한 가지로, 재생가능 에너지를 축으로 한 신에너지사회의 모델 창출을 들었다.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 1 원자력발전소의 사고로 막대한 피해를 받은, 연안지역의 산업기반 구축이 최대 테마이다.
후쿠시마현도 2040년 정도까지, 현 내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의 100% 상당량을 재생가능 에너지로 생산할 방침을 표명했다. 태양광과 풍력, 재생가능 에너지 유래의 수소 등, 관련산업 및 연구기관의 집적이 진행된다.
재생가능 에너지의 보급을 연구개발로 지원하는 것이, 산업기술종합연구소의 후쿠시마 재생가능 에너지 연구소(FREA)이다. 다이와 소장은 “지역의 중소기업과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라고 설명한다.
그 중에서도, 후쿠시마∙미야기∙이와테의 3개 현에 위치한 기업이 개발한 재생가능 에너지 관련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3년도에 개시하여, 2016년도 까지 82건을 채택했다. 태양전지 재료와 수소투과막 등, 응모기업은 자사의 기반기술의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다이와 소장은 “재생가능 에너지는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분야이다. 첨단기술로 기업을 지원한다.”라고 강조한다. FREA에는 해외를 포함해, 연간 약 5,000명의 기업관계자가 찾아온다. “지역 기업의 기술을 세계에 소개한다.”(다이와 소장)라는 것이 최대의 사명이다.
-- 산학관이 연계 --
후쿠시마현의 내륙부에 위치한 아이즈와카마츠시(会津若松市). 동일본대지진 이후, 지역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가 시작되었다. 아이즈와카마츠시, 아이즈대학, 기업이 연계하여, ICT를 구사한 스마트 시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액센츄어(Accenture)의 나카무라 후쿠시마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후쿠시마에는 연안지역의 부흥에 더해, 지역창생의 시도도 필수적이다.”라고 지적한다. “부흥을 생각했을 때, 다른 지역과도 같은 과제가 부각되었다.” 이기 떄문이다. 공통 과제로는, 저출산 고령화와 체력저하이다.
-- 지역의 자립 필요 --
프로젝트는 ICT와 IoT기술을 활용하여, 에너지와 관광, 의료, 농업 등의 고도화를 지향한다. 가정용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와 웨어러블 단말을 사용한 헬스 케어 서비스 등, 16가지의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나카무라 센터장은 “지역 활성화의 성공에는, 국가에게 의존하는 것만이 아닌 지역의 자립이 필요하다.” 라며 스마트 시티를 그 간판으로 정의한다.
“후쿠시마발의 지역활성화 모델을 전국으로 파급시키고 싶다.” 라며 나카무라 센터장은 의욕을 보인다. 후쿠시마의 부흥을 시민과 지역 기업이 주도하는 노력이 뒷받침한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