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5나노 반도체 시험 생산 돌입
대만TSMC, 2019년 전반 실시

반도체 수탁 생산의 세계적 기업, 타이완 세미컨덕터 매뉴팩처링 컴퍼니(TSMC)는 23일, 회로선의 폭을 5나노(나노는 10억분의 1)미터까지 줄인 제품을, 2019년 전반에 시험 생산을 개시할 방침을 밝혔다. 회사 자금을 첨단 개발에 중점적으로 투자해나갈 계획도 표명, 한국 삼성전자와의 경쟁에서 우위에 서는 것을 목표로 한다.

23일에는 TSMC가 대만의 신주(新竹)시내에서 상품 공급자를 위한 포럼을 개최, 이 자리에서 류(劉) 공동최고경영책임자(CEO)는 위와 같이 밝혔다. 5나노 제품은 2020에 양산이 시작될 계획이었으나, 준비 단계의 구체적인 스케줄을 공개하며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현재 세계 최신인 10나노 제품에 대해 류 CEO는「올해 하반기에 대량 출하된다」라고 발언, 미국 애플사「iPhone」의 최신 기종 공급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류 CEO는「올해의 연구 개발비는 (전년 대비) 15% 늘릴 계획이다」라고도 밝혔다. 이것은 작년 실적을 바탕으로 시산할 경우, 약 25억달러(약 2,900억엔)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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