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개호시설용 로봇 개발
도쿄대 등, 세탁물 운반 실증

도쿄대학 Future Center 추진기구의 사토(佐藤) 명예교수는 SOCIAL ROBOTICS(후쿠시마 현) 등과 공동으로 개호시설에서 세탁물 등 짐을 운반하는 로봇을 개발하였다. 직원이 세탁물을 넣고 장소를 지시하면 목적지까지 이동하여 대기한다. 판매 가격은 100만 엔을 예상하고 있으며, 시작품을 50대 만들었다. 개호시설 등에서 실용성을 실증하여, 1년 후의 양산을 목표로 한다.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4륜구동기구와 반사판 유도방식을 채용하였다. 복도 등 로봇이 다니는 길에 50cm 간격으로 금속제 반사판을 배치하면, 운반 로봇이 주행 루트를 인식하고 이동하는 방식이다.

시공이 간단하여 쉽게 도입할 수 있다. 운반할 수 있는 최대 중량은 100kg이다. 로봇은 짐을 담거나 내리거나 하는 작업은 하지 못한다. 때문에 목적지에 도착하면 근처에 있는 직원에게 알려서 도움을 받는다. 개호 시설에서 로봇을 시범적으로 이용하여, 직원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시킨다는 계획이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