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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TSMC, 출자에 참여 -- Toshiba반도체, 입찰기업을 확대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2.22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2-28 17:29:45
  • 조회수392

타이완 TSMC, 출자에 참여
Toshiba반도체, 입찰기업을 확대하다

Toshiba가 분사(分社)하여 설립하는 반도체 메모리 회사의 주식 매각처를 선택하는 입찰에 반도체 수탁제조업체(Foundry)인 타이완 TSMC가 입찰할 방침이라는 사실을 21일 공개하였다. 입찰에는 메모리 관련 기업이나 미국의 IT 기업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Toshiba는 당초 20% 미만으로 생각했던 메모리 회사의 주식 매각 비율을 50%로 인상하였다. 이러한 조건 변경에 따라 폭넓은 기업이 입찰에 참여할 전망이다.

Toshiba는 새로운 메모리 회사의 가치를 1조 5,000억 엔~1조 8,000억 엔으로 계산하고 있다. 그 주식을 2017년 중에 매각하여, 8,000억~1조 엔의 자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TSMC는 수탁제조업계의 1위 기업으로, Toshiba의 로직 반도체 생산도 수탁하고 있다. 새로운 메모리 회사에 출자하여, 생산 등에서 협업 확대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TSMC는 1997년에 일본 법인을 설립하였으며, 고객에는 일본 기업도 많다.

Toshiba의 새로운 메모리 회사를 둘러싼 입찰에는, 일찍부터 입찰 의사를 표명한 미국의 웨스턴디지털(WD)이나 한국의 SK하이닉스, 타이완의 홍하이정밀공업, 그리고 새롭게 미국의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24일에도 새로운 조건으로 입찰 수속에 들어간다.

Toshiba는 원자력발전사업으로 7,125억 엔의 손실을 계상, 2016년도 말에 채무초과에 빠질 공산이 크다. 새로운 메모리 회사의 주식 매각으로 채무 초과를 해소함과 동시에 재무 기반의 발본적인 개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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