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차량탑재 리튬배터리
도호쿠대학, 저비용으로 양산

도호쿠대학 미래과학기술공동연구센터의 하세가와(長谷川) 교수 연구그룹은, 안전성이 높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저비용으로 양산할 수 있는 기술을 확립하여, 지역의 중소기업이 양산하는 체제를 정비하였다. 또한 자동차에 배터리를 탑재하여 주행 시험을 시작하였다.

배터리는 망간계 정극(正極)을 이용함으로써 열폭주에 대한 위험을 억제하였다. 수분에 강한 조성을 함으로써 드라이룸에서 제조할 필요가 없어졌다. 초기 투자가 기존의 약 10분의 1로 절감되었고, 제습 등의 작업 비용도 대폭으로 삭감할 수 있었다.

기존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대규모 생산이 주류였다. 생산 로트(lot) 수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는 제조라인을 구축하여, 중소기업의 소량다품종 생산을 가능하게 하였다. 미래과학기술공동연구센터는 앞으로 희망하는 기업에 기술지도 등도 실시한다.

동(同) 센터는 Miyagi Daihatsu Hanbai(미야기 시)로부터 제공받은 스포츠카「코펜(Copen)」에 배터리를 탑재하여 전기자동차로 개조하였다. 연안피해지나 과소화가 진행되는 산간지역에 적합한 차량 개발을 위해 주행 시험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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