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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으로 3D 모델 작성 -- 스테레오 카메라 불필요, 저 비용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2.20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8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2-27 09:56:48
  • 조회수481

동영상으로 3D 모델 작성
스테레오 카메라 불필요, 저 비용


아이즈(会津)대학의 오카(岡) 학장팀은 동영상으로 풍경의 3차원(3D) 모델을 만들어 내는 방법을 개발했다. 물체를 입체적으로 인식하는 스테레오 카메라나 레이저 거리 측정기가 필요 없어짐으로써, 저비용으로 3D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다. 드론(소형 무인기) 및 자율주행차의 화면 등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 1~2년 후의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오카 학장팀이 개발한 것은 풍경에 비춰진 건물이나 인물의 시차정보를 시계열로 겹겹이 포개어, 시점에서의 거리를 산출해 내는 새로운 알고리즘(계산수법)이다.

시점에서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옅은 색으로 채색을 분리하여 거리의 동영상을 작성. 촬영한 동영상을 연결시킨 파노라마 화상을 별도 준비해 거리화상과 합체시키는 것으로, 원래 동영상의 3D모델이 만들어 지는 시스템이다.

지금까지 3D모델을 만들기 위해서는 스테레오 카메라 등을 사용하여, 2장의 화면상에서의 대응점 위치를 맞추는 작업이 쉽지 않아, 거리정보를 조금씩 산출하여 통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넓은 구역의 풍경이나 거리의 폭이 긴 영상에서는 작성이 어려운 제약이 있었다.

-- 자율주행 차량의 시각적 기능으로써의 응용 --
새로운 방법으로, 시간의 경과에 따라 옆으로 움직이는 정지화면을 연속적으로 연결시킴으로써, 한 번에 정확한 시차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촬영 범위가 아무리 확산되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3D모델은, 자율주행차의 환경인식 시스템 및 드론의 제어, 건설 현장 및 시공작업에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가상현실(VR)기기의 콘텐츠 작성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 새로운 방법은 스테레오카메라 및 레이저 거리 측정계 등의 고가의 기기가 필요 없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도 가능하며, 용도에 따라서는 해상도를 떨어뜨리는 등으로 계산량을 조절하여 리얼 타임의 3D모델 완성이 가능해 진다.

현재는 수평방향으로 이동하는 영상만 적용되는 시스템이지만, 범용성이 낮은 것을 극복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이다. 향후에는 전방을 향해 움직이는 영상 등, 다양한 동영상의 종류로 실증실험을 쌓아, 실용화를 목표로 할 방침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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