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가전용 마이크로 컴퓨터, 다양한 상품 종류 6배로
로옴(ROHM), 다양한 설계에 대응

-- 성 에너지, 안전성 향상 --
로옴은 고기능 가전 및 산업기기용의 일반형 마이크로컴퓨터 시리즈를 개발했다. 메모리 용량 및 접속 핀 수가 각기 다른 96종류로 상품종류를 기존의 6배 이상으로 늘려, 고객의 다양한 제품 설계에 대응한다는 취지이다. 소비자 전력도 기존 제품에 비해, 최대 10분의 1로 절감. 마이크로 컴퓨터 내부의 고장을 감지하여, 심각한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자가진단기능의 대상항목도 기존의 3배로 늘림으로써 안전성을 높였다.

마이크로컴퓨터는 에어컨 및 냉장고, 세탁기, 전자기기 등에 탑재되어, 온도 및 모터의 회전, 타이머 기능, 액정 표시 등 여러 가지 기능의 제어를 담당한다. 로옴이 개발한 새로운 시리즈는「16피트 마이컴」이라고 불리는 종류로써, 가전 및 산업기기용에 기능 및 안전성, 성(省) 에너지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액정패널의 탑재 등에 고기능화가 진행되어 가전 등으로의 수요가 예상된다.

로옴의 기존 가전용 마이크로컴퓨터는 메모리 용량 및 접속 핀 수의 조합이 15종류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제품은 메모리 용량이 16~256 킬로바이트, 접속 핀 수는 16~100 핀 중에서 드라이버 등의 구성이 다른 96종류를 구색에 맞게 갖춤으로써, 기존의 6배이상 제품 수를 늘려 고객의 다양한 설계에 대응할 수 있게 만들었다.

소비전력은 기동시간이 기존 제품의 10분의 1, 대기 시에는 3분의1, 동작 시에는 30초 정도로 줄었다. 마이크로컴퓨터가 스스로 고장을 감지하는 자가진단 기능 및 에러 검출기능 등의 자가진단기능 및 에러 검출 기능 등의 항목도 기존제품의 4항목에서 14항목으로 늘였다. 예를 들어, 가전제품이 가동되지 않을 시에 자가진단을 하며, 누전의 가능성이 있을 경우는 그것을 통지하거나 가동을 멈추는 등, 심각한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사전에 방지한다.

전체 96종류 중, 30종류의 샘플 출하를 1월에 시작해, 7월에 미야자키(宮崎) 현과 태국의 공장에서 월 생산 30만개의 체제로 생산한다. 나머지 66종류는 연말에 샘플 출하를 시작할 예정이다.

많은 가전제품 및 산업기기는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IoT」및 액정 탑재 등으로 고기능화되고 있다. 안전성 및 성(省) 에너지 참여를 호소하여 마이크로컴퓨터의 보급 확대를 노린다.

  -- 끝 --